1.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2연패에 앞장선 오타니가 개인 트로피 수집을 시작했네요?
*메이저리그(MLB) 사무국, 내셔널리그(NL) 실버슬러거 수상자 발표하며 NL 지명타자 부문에 오타니 선정. LA 에인절스 소속이던 2021-2023년 아메리칸리그(AL) 지명타자 부문 실버슬러거로 뽑혔던 오타니는 다저스로 이적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NL에서 가장 강력한 화력을 뽐낸 지명타자로 선정. 3년 연속이자, 통산 4번째 수상.
2022년에는 요르단 알바레스(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오타니를 제치고 AL 지명타자 실버슬러거로 뽑혀.
통산 4번째 실버슬러거에 선정된 오타니는 외야수 부문에서 3번 수상한 스즈키 이치로(2001, 2007, 2009년)를 제치고 일본 선수 최다 수상 기록을 수립.
팔꿈치 수술에서 회복해 투타겸업을 재개한 올해 지명타자로 158경기에 출전, 타율 0.282, 55홈런, 20도루, 102타점, 146득점 기록. 투수로는 14경기 등판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2.87.
MLB닷컴은 "오타니가 지난해처럼 50홈런-50도루(54홈런-59도루)를 달성하지는 못했지만, 이번 시즌에도 다저스 구단 단일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세웠고, 1900년 이후 125년만에 다저스 최다 득점 기록도 작성했다"며 "오타니는 3년 연속 장타율(0.622) 리그 1위를 차지했다. 3년 연속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 수상도 유력하다"고 전해.
오타니는 2021년과 2023년에 투타를 겸업하며 AL MVP를 차지.
지난해에는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수비 기여없이 지명 타자로만 뛰고도 NL MVP. 올해에도 NL MVP 1순위로 꼽혀.
오타니와 함께 NL MVP 최종 후보 3인에 뽑힌 선수는 카일 슈워버(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후안 소토(뉴욕 메츠).
2. 다저스가 베테랑 3루수 맥스 먼시와 1년 재계약했네요?
*먼시에 대한 2026시즌 구단측 재계약 옵션 1000만달러를 실행. 올시즌 두 차례나 부상자명단(IL)에 오른 먼시는 100경기서 타율 0.243, 19홈런, 67타점에 그쳐. 그러나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월드시리즈 7차전 8회초 1점차로 추격하는 솔로홈런을 날리는 등 4타수 3안타 1볼넷으로 극적인 역전 우승에 힘 보태.
2015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먼시는 2016시즌까지 타율 2할 문턱을 오르내리다 방출. 2017년 스프링캠프가 끝난 뒤 다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뒤 2018년 홈런 35개를 날리며 단숨에 다저스의 주전 내야수로 자리잡아.
2020년과 2024년에 이어 올해까지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세 차례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먼시는 포스트시즌 통산 16홈런으로 구단 신기록도 수립.
클레이튼 커쇼가 은퇴함에 따라 다저스의 최장수 현역 선수 돼.
다저스는 좌완 불펜투수 알렉스 베시아(29)에 대해서도 구단 옵션 335만달러를 행사, 계약 1년 연장. 베시아는 올 시즌 68경기에서 4승 2패, 5세이브, 26홀드, 평균자책점 3.02를 기록하며 불펜의 핵심 역할. 월드시리즈에서는 개인 가정사로 엔트리에서 제외됐지만 다저스는 내년에도 활용 가치가 크다고 판단.
3.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나온 내야수 김하성이 냉정한 평가를 받았네요?
*ESPN, 30세의 김하성에 대해 "선수 옵션과 비슷한 수준의 1년 계약을 하는 것이 적절해 보인다"고 박한 평가 내려. ESPN은 메이저리그 2026 FA 상위 50명을 선정했는데 김하성은 46번째에 자리매김.
ESPN은 "김하성은 어깨 수술 뒤 그라운드에 복귀해 탬파베이 레이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48경기만 뛰며 최악의 시즌을 보냈다. 허리 통증 탓에 이탈한 적도 있고, 송구 능력도 어깨 수술 전으로 돌아오지 않았다"며 "예전의 모습을 되찾는 과정이라고 긍정적으로 볼 수 있지만, 그를 영입하는 구단 입장에서는 1년짜리 계약을 하는 게 적절해 보인다"라고 설명.
2021년 샌디에고 파드레스와 계약하며 MLB에 입성한 김하성은 2024시즌 종료 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취득. 2024시즌 시작 전까지만 해도 연평균 2000만달러, 총액 1억달러 이상 대형 계약을 할 내야수로 평가받아. 그러나 지난해 8월 19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중 어깨를 다쳐 10월에 수술대에 오르면서 상황은 급변. 탬파베이는 9월 2일 김하성을 웨이버 공시했고, 애틀랜타가 김하성의 계약을 이어받아. 올해 연봉 1300만달러를 받은 김하성은 2026년 연봉 1600만달러를 받는 대신 기존 계약을 파기하고 다시 FA 시장에 나오는 모험 단행.
김하성의 대형 계약을 점치는 매체는 없는데 ESPN은 김하성이 포기한 기존 선수 옵션과 같은 '1년 1600만달러'를 예상했고, MLB트레이드루머스는 김하성을 FA 28위로 평가하며 '2년 3000만달러' 계약 예상.
올해 김하성은 48경기에서 타율 0.234, 5홈런, 17타점 그쳐.
2025년 KBO리그를 지배한 폰세는 ESPN이 꼽은 2026 FA 순위에서 41위로 평가받으며 빅리그에서 2년간 1800만달러 계약 예상.
4. 피츠버그에서 방출된 멀티 플레이어 배지환(26)이 뉴욕 메츠로 이적했네요?
*메츠 구단이 웨이버 공시된 배지환을 웨이버 클레임(선수에 대한 권리 양도 의사)을 통해 영입, 곧 배지환을 40인 로스터 명단에 올릴 예정.
몸값이 낮고 다재다능한 선수로 중견수 공백을 메워야 하는 것이 메츠가 그를 선택한 이유.
메츠는 주전 중견수 타이론 테일러가 극심한 부진에 빠지면서 그를 대체할 선수를 모색.
이런 가운데 배지환이 매물로 나오자 곧바로 웨이버 클레임 걸어. 배지환은 내야와 외야 수비가 모두 가능하고 발이 빨라서 대수비, 대주자 요원으로도 활용 가능. 특히 그의 2025년 연봉은 리그 최저 연봉 수준(76만달러)인 77만5000달러에 불과해 메츠로선 큰 부담 없어.
배지환이 팀을 옮긴 것은 미국 진출 후 처음. 2018년 3월 피츠버그와 계약한 뒤 마이너리그 생활을 거쳐 2022년 빅리그에 데뷔. 2023년엔 111경기 타율 0.231, 2홈런, 32타점, 24도루를 기록하며 주전으로 도약하는 듯했으나 지난해부터 출전 기회가 큰 폭으로 줄어.
올 시즌엔 빅리그 13경기에 출전해 타율 0.050(20타수 1안타), 4도루에 그치며 주전 경쟁에서 멀어지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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