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카마리요 지역 한 마리화나 농장 등 남가주에서 벌어진 연방 이민 당국의 급습 작전이 전개되던 도중 요원들을 공격했던 10명이 기소됐다.
언방 검찰 등은 어제(29일)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7월 10일 카마리요 소재 마리화나 재배 농장인 글래스하우스 팜스 등에서 연방 이민 당국 요원들에게 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이사이 카리요 등 10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체포된 이들은 요원들을 대상으로 폭력을 행사하고 소요 사태를 일으킨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연방 검찰 센트럴 지부 검사장 대행은 지속해서 밝혔듯 연방 이민 당국 소속 요원을 공격하거나 정부 재산을 파손하는 등 불법 행위를 자행할 경우 반드시 찾아내 체포, 기소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방수사국FBI는 당시 현장에서 총격을 가한 용의자 1명을 추적중이며 체포가 이뤄지고 유죄 판결을 받도록 돕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제보자의 경우 최대 10만 달러 보상금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연방 국토안보수사국 HSI의 에디 왕(Eddy Wang) LA지부장은 수정 헌법 제 1조가 표현의 자유와 평화적인 집회 권리를 보장하지만 이는 연방 요원들을 대상으로 공격할 권리까지 주는 것은 아니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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