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4일) 저녁 오렌지 카운티 라하브라 지역 한인 식당에서 남녀 2명이 총격으로 숨진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남성이 여성에게 총격을 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라하브라 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어제(14일) 저녁 6시 43분쯤1240웨스트 임페리얼 하이웨이에 위치한 몰 내 ‘구이 구이 코리안 BBQ’에서 발생했다.
경찰은 살해 뒤 자살(Murder – Suicide) 사건으로 보인다고만 발표한 채 다른 정보는 밝히지 않고 있다.
사건 현장인 ‘구이 구이 코리안 BBQ’ 관계자는 사건이 어제(14일) 저녁 6시 47분쯤 발생했다고 말했다.
식당 관계자에 따르면 여성은 식당으로 먼저 들어온 뒤 자리에 앉았지만 어떠한 메뉴도 시키지 않고 앉아만 있었다.
이어 남성이 들어오더니 여성에게 총격을 가했고 자신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나타났다.
불과 2분여 만에 벌어진 사건이었다.
관계자는 숨진 여성이 히스패닉, 스스로 목숨을 끊은 남성을 흑인으로 추정했다.
이번 사건으로 당시 식당에서 있던 손님 또는 직원의 피해는 없었다.
한편, 경찰은 해당 사건과 관련한 추가적인 발표를 준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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