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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폭풍' 남가주 오늘 비…절정 시간대는?!

박현경 입력 10.14.2025 06:38 AM 수정 10.14.2025 06:39 AM 조회 5,130
‘대기의 강’ 가을 폭풍이 남가주 전역을 강타하며 LA한인타운을 비롯한 일대에는 비가 내리고 있다. 

이번 폭풍으로 내일(15일) 아침까지 수인치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LA 카운티에서는 이번 폭풍으로 해안 지역과 밸리 지역에 0.75~1.5인치, 풋힐과 산악 지역에는 2~4인치의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이 예보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폭우의 절정은 오늘 새벽 5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특히 1월 산불 피해 지역 일대의 산사태 위험이 높은 가운데 팔리세이즈 지역에는 약 1.5인치, 알타데나 지역에는 최대 4인치의 비가 예보됐다.

폭우는 새벽 6시~오전 9시 사이 팔리세이즈 산불 지역, 오전 9시~11시 사이 이튼 산불 지역을 중심으로 가장 강하게 내릴 것으로 보인다.

낮 동안은 비가 수그러들며 약하게 내리겠지만, 천둥·번개·우박·강풍과 함께 국지적 회오리바람 가능성은 여전히 있다.

또한 이번 폭풍으로 인해 기온은 평년보다 몇 도 낮게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오늘 LA와 오렌지카운티의 낮 최고기온은 63도, 최저는 52도로 예상된다. 

내일 이후에는 맑고 온화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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