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LA시가 지역 스몰 비즈니스 업주들의 시 계약 참여를 돕기 위한 새로운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합니다.
LA시는 뱅크 오브 캘리포니아와 협력해 시와의 계약시 스몰 비즈니스 업주들에게 부담스러울 수 있는 초기 비용 완화해 보다 활발한 참여를 이끌어내겠다는 방침입니다.
이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LA시가 스몰 비즈니스 업주들의 시 계약 참여 문턱을 낮추기 위한 금융 서비스를 시행합니다.
캐런 배스 LA시장은 오늘(6일) LA시정부와의 계약 절차에 참여하는 스몰 비즈니스를 지원하기 위한 금융 프로그램 신청을 독려했습니다.
배스 시장은 LA시 정부가 친 비즈니스 정책을 펼쳐 지원함으로써 스몰 비즈니스들이 정부와의 계약을 수주하고 유지하는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특히, 2026북중미 월드컵과 2028 LA올림픽 등 세계적인 이벤트 개최를 앞두고 LA시 스몰 비즈니스 업주들이 앞선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잡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습니다.
LA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퍼시픽 팰리세이즈 재건에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해당 금융 프로그램은 정부와 민간 협력 이니셔티브의 일환으로 뱅크 오브 캘리포니아(Banc of California)가 출연한 기금 100만 달러를 기반으로 조성됐습니다.
이 프로그램 참여 대상은 LA시와의 전문 서비스 계약(Professional Service Contract)을 수주 중이거나 과정을 밟고 있는 LA시 또는 카운티에 위치하고 있는 업체입니다.
또 비즈니스 세금 등록 증명서(Business Tax Registration Certificate)을 보유하고 있어야 합니다.
참여 업체 범주는 건축과 엔지니어링, 인적 자원 및 채용, 컨설팅, 법률 서비스, 측량, 회계, 마케팅과 홍보, IT, 교육, 프로젝트 관리 등이 포함됩니다.
선정된 업체들에게 제공되는 대출은 LA시 커뮤니티 개발 금융기관 CDFI 파트너와 PACE(Pacific Asian Consortium for Employment)를 통해 배분됩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 확인과 신청은전용 웹페이지를 통해 가능합니다.
한편, 캐런 배스 LA시장은 지난 5월 지역 스몰 비즈니스들이 허가와 자원, 조달 기회 등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 내비게이터(Business Navigator)’를 출범한 바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이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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