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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남가주 동문회, ‘연세 건강 박람회’ 개최

주형석 입력 10.03.2025 09:33 AM 조회 1,316
10월25일 토요일, 남가주 ‘사랑의 교회’에서 오전 8시30분
오후 2시30분까지 의료 서비스-검사와 예방접종-정신건강 진단
의과대학 동문 주축, 전문적인 무료 건강 검진 각종 서비스 제공
Photo Credit: 연세대학교 남가주 동문회
연세대학교 남가주 동문회(회장 이원모)가 한국 최초의 근대식 서양 의료기관인 **광혜원(제중원)**의 설립 정신을 계승하며, 지역사회 봉사를 위한 '연세 건강 박람회'를 오는 10월 25일 개최합니다.

이원모 동문회장은 "연세대학교의 뿌리는 1885년 설립된 제중원에서 시작되었으며, 이는 사랑, 봉사, 헌신의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한국 근대 의료의 출발점이 되었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재 남가주에서 약 2,000명 이상의 동문이 활동하고 있는 연세대학교 남가주 동문회는 이러한 전통을 이어받아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사명감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의과대학 동문 주축, 전문적인 무료 건강 검진 제공

특히 이번 건강 박람회는 의과대학 및 간호대학 출신 동문들의 전문성과 경험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장으로 마련됩니다.

일시: 2025년 10월 25일(토) 오전 8시 30분 – 오후 2시 30분 장소: 남가주 사랑의 교회 (1111 N. Brookhurst St., Anaheim, CA 92801)

이번 박람회에서는 다음과 같은 전문적이고 알찬 검진 및 상담 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입니다.

주요 의료 서비스: 내과, 안과, 소아과, 정신과 등 전문 분야의 일반 건강 검진 및 상담 검사 및 예방접종: 독감 예방접종, 간염 및 혈당 검사 정신 건강 진단: 치매, 우울증, 불안증 등에 대한 진단 및 상담 부가 프로그램: 건강 관련 세미나 개최

코로나 팬데믹 이후 성공적 재개, 올해는 더욱 체계적으로 준비

연세 건강 박람회는 지난 2010년 10월 할리우드 장로병원(현 CHA Hollywood Presbyterian Medical Center)에서 처음 열려 당시 1,000명 이상의 지역 주민들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이후 두 차례 더 개최되었으나,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잠시 중단되었다가 작년(2024년) 오렌지카운티 은혜한인교회에서 성공적으로 재개되어 800여 명의 동문과 주민이 함께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이원모 회장은 "올해 박람회는 작년의 경험을 살려 부족했던 점을 보완하고, 오시는 모든 분들이 만족하실 수 있도록 한층 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검진과 상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전했습니다.

자세한 일정 및 의료 서비스 내용은 동문회에서 배포한 포스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