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북가주 한 폭죽 창고에서 발생한 폭발로 7명이 실종된 것으로 파악됐다.
Cal Fire는폭죽 창고에서 일어난 잇딴 폭발로 대형 화재가 발생한 뒤 7명이 실종됐다고 어제(2일) 오후 발표했다.
실종자들이 창고 직원인지, 인근 주민인지는 불분명한 상태다.
당국은 드론을 동원해 사고 현장 인근 수색을 진행 중이며, 실종자들의 신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당국은 또 2명은 부상당했다고 밝혔는데, 이들의 정확한 상태를 공개하진 않았다.
경찰은 폭발 직후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렸고, 일대 도로는 통제됐다.
폭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수사가 진행 중이다.
개빈 뉴섬 주지사는사고 원인 조사를 위해 주 방위군 지상군과 공군 자산을 투입했다.
Cal Fire는 해당 창고가 불꽃놀이 폭죽 면허를 보유한 시설로, 주와 연방법에 따라 폭발물 저장 규정을 준수해야 하는 만큼 이번 사고는 매우 이례적이라고 설명했다.
폭발은 1일 오후 5시 50분쯤 욜로 카운티 에스파토(Esparto)에서 일언ㅆ으며 여러채 건물을 비롯해 일대 초원이 불에 탔으며, 총 약 80에이커가 전소됐다.
80에이커는 축구장 최소 45개 이상에 달하는 면적이다.
이 창고에는 욜로 카운티는 물론 인근 서터, 유바 카운티의 독립기념일 축제를 위한 대량의 폭죽이 보관돼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폭발로 인한 연기 기둥은최대 만5천 피트 상공까지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다.
에스파르토는 새크라멘토 북서쪽 약 35마일,우드랜드 서쪽 약 14마일 거리에 위치한 소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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