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2일) 시카고에서 차량 총기 난사 사건이 벌어져 18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시카고 경찰은 어젯밤 11시 직후 리버 노스 지역에 있는 한 식당 부근에서 총격이 발생해 18명이 총에 맞았으며 이 가운데 4명이 숨졌다고 오늘(3일) 밝혔다.
몇몇 언론 매체는 랩퍼의 앨범 발매 파티를 주최한 레스토랑 겸 라운지 밖에서 총격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어두운 색 차량이 현장을 지나며 차에 타고 있던 누군가가 식당 겸 라운지 밖에 서 있는 군중들에게 총격을 가했고 전했다.
총격 이후 차량은 현장에서 도주했다.
총격으로 20대 남성 2명 그리고 여성 2명은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소생하지 못하고 숨지고 말았다.
또다른 14명도 부상 당해 병원으로 이송됐는데, 이 가운데 3명은 중태, 다른 1명은 심각한 상태다.
나머지 10명은 안정적인 상태를 보이고 있다.
경찰은 총격에 연루된 용의자가 여러 명인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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