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에 본사를 둔 남가주 가스회사, Southern California Gas Company, SoCalGas가 최근 산불 피해를 입은 알타디나(Altadena) 지역 소상공인들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SoCalGas는 최근 75,000 달러를 파사데나 상공회의소 재단(Pasadena Chamber Foundation)에 기부했다.
이번 기부금은 올초 이튼 산불(Eaton Fire)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상점들이 영업을 재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특히, 임시 이전 비용과 장비 교체, 그리고 운영 재개를 위한 필수 경비 등이 포함된다.
지원 대상은 알타디나 ZIP 코드 91001번 지역에서 아직도 운영을 하고 있거나 운영을 했었던 소상공인들이다.
파사데나 상공회의소 재단의 폴 리틀(Paul Little) 대표는 산불로 인해 생계를 위협받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SoCalGas의 지원은 매우 시의적절하고 감사한 일이라고 말했다.
폴 리틀 대표는 이번 SoCalGas 지원금이 공구, 차량을 비롯해서 인터넷과 전화 서비스 복구 등 사업 재개에 필수적인 부분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지원금 신청은 파사데나 상공회의소 재단 웨사이트www.pasadenachamberfoundation.org를 통해 가능하다.
파사데나와 알타데나 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심사, 선정 작업을 진행한다.
파사데나와 알타데나를 지역구로 관할하고 있는 캐서린 바거(Kathryn Barger) LA 카운티 5지구 수퍼바이저도 이튼 산불이 알타데나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대단히 큰 충격이었다며, SoCalGas의 기부가 지역 경제 회복에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SoCalGas의 앤디 카라스코(Andy Carrasco) 지역 커뮤니케이션 부사장은 지역 경제를 떠받치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회복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소상공인들이 재기하는 것이 곧 지역 사회의 회복과 직결된다며, 이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SoCalGas는 지난 1월에도 LA 메트로 YMCA에 40만 달러를 기부해 산불 피해 이재민과 응급대응 인력을 위한 샤워시설, 무료 Wi-Fi, 식수와 식사 제공, 아동 돌봄 서비스, Teen 센터 개방 등을 지원했다.
SoCalGas는 대부분의 가스 시설이 지하에 설치돼 있어 이번 산불에도 큰 피해 없이 안정적으로 운영 중이며, 현재까지 16,000 명 이상의 고객에게 가스 공급을 복구한 상태다.
파사데나 상공회의소 재단은 지난 2017년에 설립됐고 지역 기업의 인턴십, 직업교육, 재난 회복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고 있다.
올초 산불 피해입은 Altadena 지역 소상공인들 대상
$75,000는 지역 상점들의 영업 재개 용도로 지원
임시 이전 비용과 장비 교체, 운영을 위한 필수 경비
ZIP 코드 91001에서 운영 중이거나 운영했던 소상공인
$75,000는 지역 상점들의 영업 재개 용도로 지원
임시 이전 비용과 장비 교체, 운영을 위한 필수 경비
ZIP 코드 91001에서 운영 중이거나 운영했던 소상공인

Photo Credit: Radio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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