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가주 플래서 카운티(Placer County)의 외딴 폭포에서 물에 뛰어들었다가 실종됐던 남성 3명이 모두 숨진 채 발견됐다.
플래서 카운티 셰리프국은 어제(23일) 오후에 숨진 3명의 남성들의 시신을 찾아냈다고 발표했다.
그리고 오늘(23일) 이 들 3구의 신원을 공개하고, 이들 모두를 수습했다고 플래서 카운티 셰리프국은 밝혔다.
발견돼 신원이 확인된 사망자들 3명은 구체적으로 LA에서 거주하던 발렌티노 크루스(Valentino Creus·50), 역시 LA에서 살았던 매튜 숀에커(Matthew Schoenecker·50), 그리고 뉴욕시 출신의 매튜 앤서니(Matthew Anthony·44) 등 4명이다.
사고는 지난 18일 수요일 오후, Soda Springs 인근의 외딴 하이킹 명소인 ‘래틀스네이크 폭포(Rattlesnake Falls)’에서 발생했다.
플래서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당시 모두 6명이 그룹으로 하이킹 중이었는데 그 무리 중 3명이 물속으로 뛰어들었고, 이후 모습을 감췄다.
이후 실종된 3명을 찾는 수색 작업이 벌어졌다.
수색에는 캘파이어(Cal Fire), 플래서 카운티 셰리프국 잠수팀, 캘리포니아고속도로순찰대, CHP 헬리콥터 등이 투입됐다.
하지만, 현장이 매우 외딴 지역이고 접근이 어려운 탓에 구조 작업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으며 진전이 이뤄지지 않았다.
특히, 강한 물살과 높은 바람 등 악천후가 이어지면서 헬기 운항까지도 일시적으로 중단될 정도였다.
이후 수일 간의 수색 끝에 플래서 카운티 셰리프국은 어제(22일) 일요일 3명의 시신을 발견했으며, 신원을 모두 확인하고 오늘 공식 발표를 한 것이다.
플래서 카운티 셰리프국은 공식 발표를 통해서 3명의 남성 시신이 수습됐다는 소식을 전하게 돼 마음이 무겁다며 유가족과 지인, 이 비극적인 사고로 영향을 받은 모든 이들에게 깊은 애도를 전했다.
현재 이들의 정확한 사망 경위에 대해서는 공개되지 않았으며, 왜 폭포로 뛰어들었는지 이유를 찾는 추가 조사가 진행 중인 상황이다.
어제(6월23일) Placer 카운티에서 시신 3구 수습
발렌티노 크루스(50), 매튜 숀애커(50), 매튜 앤서니(44)
18일(수) 오후 Soda Springs 인근 Rattlesnake Falls 발생
수일간 수색 끝에 3구 시신 찾았고 신원도 모두 확인 끝나
발렌티노 크루스(50), 매튜 숀애커(50), 매튜 앤서니(44)
18일(수) 오후 Soda Springs 인근 Rattlesnake Falls 발생
수일간 수색 끝에 3구 시신 찾았고 신원도 모두 확인 끝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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