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은 이틀 연속 엇갈렸던 모습을 뒤로하고 4일 만에 상승 모멘텀을 재개했다. 

주말 동안 미국이 이란 핵시설 3곳을 전격 타격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양국 간 충돌이 억제되는 분위기 속에서 투자심리는 사자 쪽으로 기울었다. 

개장초 약세를 강세로 뒤집은 장은 한동안 불안정한 흐름을 이어갔지만 상승 반전과 하락 반전을 반복한 끝에 다시 rally mode로 탄력받는 데 성공했다. 

초반까지 중동 관련 소식에 민감하게 반응하던 투자심리가 중반 이후에 매수심리가 자극되는 쪽으로 반전된 가운데 폭등한 TSLA는 기술주들의 반격을 주도하며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한편 HIMS는 NVO의 주력 상품인 위고비의 짝퉁 복제약을 대량 판매했다는 논란으로 인해 파트너쉽이 전격 중단됐다고 밝히며 단숨에 34%넘게 떨어져 5년만에 최악의 날을 기록했다.

김재환 

아티스 캐피탈 대표 & 증권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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