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모니카에서 웨이모 자율주행차에 타고 있던 미성년자 두 명이 총격을 받고 부상당했다.
산타모니카 경찰에 따르면, 총격은 어젯밤 11시 40분쯤 2가와 브로드웨이 교차로 근처에서 발생했다.
피해자 중 한 명은 팔에, 다른 한 명은 몸에 총상을 입었으며, 병원 이송 당시 모두 안정적인 상태였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산타모니카 경찰은 초기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번 총격은 피해자들과 용의자 사이에 벌어진 언쟁에 뒤이어 발생한 표적된 공격이자 별개의 사건이라고 밝혔다.
또한 "총격 당시 피해자들이 자율주행 차량에 탑승해 있었는데, 용의자가 걸어와 차량에 여러 발을 발사한 후 현장에서 도주했다"고 덧붙였다.
용의자의 신원이 확인됐는지는 아직 불분명하다.
경찰들은 현재 감시 카메라 영상을 검토하고 단서를 추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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