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부 장관은 오늘(22일) 미군의 이란 핵시설 공격은 이란 정권교체 시도와 무관한 것이었다며 이란이 보복에 나서면 더 강력한 무력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며 '확전'을 경고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어제 이뤄진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격과 관련해 이날 워싱턴 DC 근교의 미 국방부 청사에서 개최한 대언론 브리핑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평화를 추구한다며 이란은 그 길을 따라야 한다고 밝혔다.
헤그세스 장관은 또 미국은 전쟁을 추구하지 않는다고 밝힌 뒤 분명히 말하지만 우리는 우리 국민과 파트너, 우리의 이익이 위협받을 때 단호하고 결단력 있게 행동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헤그세스 장관은 이번 임무는 정권교체에 대한 것이 아니었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핵프로그램이 부과하는 국가적 이익에 대한 위협을 무력화하는 정밀 작전을 승인했다고 재확인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우리가 우리의 최고 사령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받은 명령은 초점이 분명했고 강력했다며 이란의 핵프로그램을 명확히 파괴했다고 강조했다.
그런 뒤 주목할 가치가 있는 것은 이번 작전이 이란 군대나 이란 국민을 목표로 한 것이 아니라는 점 이라고 밝힌 뒤 트럼프 대통령은 10년 이상 이란은 핵무기를 가질 수 없다고 일관되게 말해왔다며 이번 작전이 이란 핵시설에 국한한 것이었음을 재차 밝혔다.
이어 헤그세스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대담하고 예지력 있는 리더십과 '힘을 통한 평화'에 대한 의지로 인해 이란의 핵 야심은 절멸됐다고 단언했다.
동시에 헤그세스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에 대한 이란의 어떠한 보복도 오늘 목도한 것보다 훨씬 더 강력한 무력에 직면할 것이라고 했다고 소개한 뒤 이란은 현명하게 이 말에 주의해야 할 것 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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