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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der Joe’s 치즈 리콜, 리스테리아 감염 우려

주형석 입력 06.21.2025 04:35 PM 조회 7,857
Face Rock Creamery 사의 Vampire Slayer Cheese Curds
북가주 전역과 Central Valley/Central Coast 일부 지역에서 판매
Northern Nevada 지역인 카슨 시티, 리노, 스팍스 등에서도 판매 확인
이미 구매한 소비자들, 해당 제품 폐기하거나 또는 매장에 반품해야
식료품 체인점 Trader Joe’s에서 대규모 리콜이 발표됐다.

Trader Joe’s는 어제(6월20일) 공식 성명을 통해, ‘Face Rock Creamery’사의 ‘Vampire Slayer Cheese Curds’ 제품 가운데 유통기한 2025년 8월 29일로 표기된 단일 로트(Lot Code)가 리스테리아 균에 오염됐을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이 리스테리아 균 감염이 의심되고 있는 문제의 ‘Vampire Slayer Cheese Curds’ 제품은 북가주와 Central 캘리포니아, Northern 네바다 지역 Trader Joe’s 매장에서 판매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 제품은 북가주의 모든 지역을 비롯해서 Central Valley, Central Coast 일부 지역에서 팔려나갔다.

즉 Monterey, Fresno를 포함한 북가주 모든 매장에서 판매된 것이다.

Northern 네바다에서는 Carson City, Reno, Sparks 등에서 Trader Joe’s 매장의 ‘Vampire Slayer Cheese Curds’가 판매됐다.

Trader Joe’s는 해당 치즈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들에게 절대 섭취하지 않을 것과 폐기하거나, 매장에 반품할 것을 당부했다.

리콜 제품은 매장에 반납 시 전액 환불이 제공된다.

리스테리아 균은 식중독을 일으키는 세균으로, 특히 임산부, 신생아, 노인,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에게 위험할 수 있다.

리스테리아 균에 감염시 구체적으로 발열과 두통, 혼란, 발작 등 증상이 나타날 수있다.

Trader Joe’s는 올해(2025년) 들어서 총 6건에 달하는 식품 리콜을 실시한 적이 있으며, 그중에는 알레르기 유발 성분 미표기, 플라스틱 파편 혼입, 병 포장 결함 등 다양한 이유가 포함돼 있다.

소비자 단체들은 Trader Joe’s가 지난 몇 년 기간 동안에 제품 안전성, 포장재 유해성 문제 등와 관련해서 반복적으로 지적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시애틀 기반 비영리단체 ‘Toxic-Free Future’는 Trader Joe’s를 ‘독성 명예의 전당(Toxic Hall of Shame)’에 등재하며, 고객 보호에 대단히 소홀한 매장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Trader Joe’s의 리콜 관련 문의는 고객 서비스 1(626) 599-3817번으로 전화하거나 웹사이트 제품 피드백 폼을 통해서 질문을 전달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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