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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편 확대로 LA한인타운서 이동 편해질 것[리포트]

양민아 입력 06.18.2025 05:30 PM 수정 06.19.2025 03:56 AM 조회 8,559
[앵커멘트]

LA가 교통편 확대를 위해 대규모 투자를 하고 있는 가운데, 교통편이 확대되면 LA한인타운에서도 편리한 이동이 가능해질 것이라는 기대가 나옵니다.

앞으로는 LA다운타운뿐만 아니라 웨스트LA 지역으로도 LA한인타운에서 지하철을 타고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양민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LA의 교통편 확대로 LA한인타운에서 타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LA한인타운의 윌셔/웨스턴역과 윌셔/놀만디역, 윌셔/벌몬역을 거치는 메트로 D라인은 웨스트우드까지의 노선 확장을 위해 지난 2019년 공사에 들어갔습니다.

D라인은 LA한인타운 주민들이 자주 오가는 윌셔 거리를 따라 운행되기 때문에 타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입니다.

메트로 D라인의 확장 공사는 세 구간으로 나누어 진행되는데, 윌셔/웨스턴역에서 윌셔/라시에네가역까지의 확장은 오는 7월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녹취_ LA메트로 관계자]

1구간이 완공되면 시범 운행을 진행한 후 올가을에 정식 개통됩니다.

2구간은 윌셔/라시에네가역에서 센추리 시티역까지이고, 3구간은 센추리 시티역에서 웨스트우드/VA병원역까지입니다.

해당 공사는 오는 2027년 마무리될 예정인 가운데, 노선 확장으로 LA한인타운 주민들은 앞으로 웨스트우드까지 환승 없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됩니다.

메트로 D라인 외에도 LA메트로는 LAX역을 개통하는 등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이동 편리성을 위해 교통편을 확대해왔습니다.

이는 다가오는 2028년 LA올림픽을 위한 것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LA시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률을 높이기 위한 것입니다.

LA메트로는 지난 1984년 올림픽 이후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이 크게 늘었듯, 이번에도 올림픽 이후에 대중교통이 시민들의 주된 교통수단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양민아입니다.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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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sn430 21일 전
    Westwood 에서 내리면 거기서 또 우버를 타야하지.. 별 소용없다. 학생들은 좋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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