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연방준비제도의 제롬 파월 의장을 노골적으로 비판하면서 거듭 기준금리 인하를 촉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연준에는 솔직히 멍청한(stupid) 사람이 있다며 제롬 파월 의장은 아마도 오늘 기준금리를 내리지 않겠지만 유럽은 10차례나 내렸는데 우리는 한 번도 안 했다고 직격했다.
그는 파월 의장에 대해 똑똑하지 않은 사람, 정치적인 사람, 창피하다는 등으로 비난한 뒤 아마도 내가 연준으로 가야겠다고 했다.
또 내가 연준 의장으로 나 자신을 지명할 수 있냐며 내가 이 사람들보다 훨씬 더 잘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가 할 일은, 제롬 파월 의장은 약 9개월 후 퇴임해야 하고 운 좋게도 그는 축출될 것 이라며 전임 대통령 바이든이 그를 재임명했는데 그 이유를 모르지만, 아마도 그가 민주당원이었기 때문일 것 이라고 근거없이 공격하기도 했다.
이 과정에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집권 1기 때 파월 의장을 발탁해 임명한 사실은 언급하지 않았다.

Photo Credit: 라디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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