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7일) 새벽 스튜디오 시티 지역 101 프리웨이에서 교통사고로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CA 고속도로 순찰대 CHP와 LA 소방국은 오늘 새벽 2시 25분쯤 교통사고 신고를 접수하고 투정가 애비뉴 인근 101 프리웨이 서쪽방면으로 출동했다.

CHP 웨스트 밸리 지부에 따르면 초기 조사에서 검은색 기아 차량이 알 수 없는 이유로 도로 위에 정차했고 차에 타있던 남녀가 내린 것으로 파악됐다.

이 때 흰색 인터내셔널 박스 트럭이 기아 차량과 이들 남녀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한 것이다.

트럭에 치인 남성과 여성은 현장에서 숨졌다.

이와 관련 NBC 뉴스는 최소 3대의 차량이 해당 사고에 연루됐으며 숨진 2명 가운데 1명이 비번 중이던 LA 카운티 셰리프국 소속 경찰이라고 소식통을 통해 전했다.

해당 경찰은 LA 다운타운 남성 센트럴 교도소에 배정된 것으로 확인했다고 NBC 뉴스는 덧붙였다.

사고 지역 프리웨이 일대는 일시 폐쇄됐다가 오늘 오전 7시 30분을 기해 재개방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