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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폴리에틸렌 폼 제조업체서 화재…4명 부상(종합)

연합뉴스 입력 06.11.2025 08:42 AM 조회 222
11일 오후 4시 42분께 경기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의 한 폴리에틸렌 폼 제조업체에서 불이 났다.

화재 현장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소방 당국은 "폭발음과 함께 공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으며 불길이 확산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에 나섰다.

이어 화재 발생 30여분 만인 오후 5시 17분 큰 불길을 잡은 뒤 대응 단계를 해제했다.

이 화재로 2명이 전신 화상 등 중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다른 2명도 찰과상과 화상 등 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받았다.

불이 났을 당시 내부에 있던 근로자 20여명이 스스로 대피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불이 난 공장은 연면적 483㎡ 규모의 4층 자리 건물이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불을 완전히 끄는 대로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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