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NBA서부 컨퍼런스 플레이오프에서 오클라호마 시티가 쾌조의 2연승을 내달렸네요?
*안방인 페이컴 센터에서 열린 NBA 플레이오프 서부 컨퍼런스 결승 2차전에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118-103으로 꺾고 2연승.
오클라호마시티는 전반에 3점슛 20개 시도중 4개만 성공하며 고전, 그러나 필드골 성공률 50%와 자유투 10개 모두 성공(100%)으로 이를 만회.
정규리그 68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1위로 PO에 진출한 전력 과시한 선더는 1·2라운드에서 멤피스 그리즐리스와 덴버 너기츠를 차례로 꺾고 결승에 올랐는데 이제 남은 5경기에서 2승만 더하면 13년만에 최종 결승 진입.
반면 수퍼스타 르브론 제임스가 이끄는 LA 레이커스와 스테판 커리의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 등 캘리포니아 팀들을 차례로 꺾고 올라온 미네소타는 내일 오후5시30분 타겟 센터에서 열리는 3차전을 반드시 잡아야 하는 부담. 공중파 채널7 ABC 전국 생방송.
오늘 오후 5시엔 맨해튼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동부 컨퍼런스 결승 2차전 인디애나 페이서스 at 뉴욕 니커보커스2차전, 케이블 TNT서 중계.
2. 어제 경기에서는 오클라호마 시티의 샤이 길저스-알렉산더가 시즌 MVP다운 활약을 과시했죠?
*홈경기서 38점 폭발시키고 8어시스트-3스틸 곁들이며 맹활약. 제일런 윌리엄스도 26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 기록, 쳇 홈그렌도 22점 4리바운드로 힘 보태. 미네소타의 앤소니 에드워즈는 32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분전했으나 역부족.
3쿼터 막판부터 길저스-알렉산더가 앨릭스 카루소와 연속 7득점 합작하며 격차를 벌리며 오클라호마 시티는 93-71로 크게 앞선채 4쿼터 돌입. 오클라호마 시티는 종료 1분 51초전 길저스-알렉산더의 레이업으로 승부에 쐐기.
3. 베테랑 골퍼 신지은이 멕시코에서 개막한 LPGA 마야 오픈 첫날 1위에 올랐네요?
*킨타나 로오주 칸쿤 인근서 열린 대회 1라운드서 보기와 더블보기로 3타를 잃었지만, 버디 7개를 쓸어 담아 4언더파, 이와이 치사토(일본), 비앙카 파그단가난(필리핀), 브리아나 도(미국)와 공동 선두 그룹 형성. 2016년 5월 VOA 텍사스 슛아웃에서 LPGA 첫승을 올린 뒤로 트로피를 추가하지 못한 신지은은 생애 두번째 우승 겨냥. 2017년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 이후 8년 만에 멕시코에서 열리는 LPGA 대회인 마야 오픈은 최고의 메이저인 US여자오픈 직전 개최돼 톱 랭커들이 대거 불참, 신지은을 비롯한 한인선수들에게 개회.
아직 LPGA 우승이 없는 최혜진이 3언더파 공동 5위, 전지원이 공동 10위(2언더파), 2017년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 우승자 김세영은 공동 48위(2오버파), 재기를 노리는 장타자 박성현은 공동 63위(3오버파). 또 신인왕을 노리는 윤이나는 더블보기 2개 때문에 전인지, 주수빈과 같은 4오버파 공동 79위로 컷오프 통과가 시급. 이번 시즌 주목받으며 LPGA에 데뷔한 윤이나의 최고 성적은 지난달LA 챔피언십의 16위, 최근 2개 대회에선 컷 탈락.
4. KPGA 최고권위의 대회에서 우승후보가 볼이 없어서 기권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네요?
*챔피언 선수에게서 보기드문 일이 벌어져 화제. 한국의 메이저대회인 코오롱 한국오픈 디펜딩 챔피언 김민규, 2라운드 도중 기권했는데 춘천시 라비에벨CC듄스 코스(파71)에서 열린 2라운드 9번홀 마치고 경기 포기. “가지고 있던 볼을 모두 소진해 더는 경기를 이어갈 수 없다”고 밝혔는데 첫날 10오버파 이어 2R도 8타 잃어.
이 과정에서 OB 구역과 연못으로 볼을 6개나 날려 9번홀 마쳤을때 가지고 나갔던 볼 6개가 모두 없어져. 골프 규칙은 선수는 한 라운드에서는 동일한 브랜드의 같은 품종 골프공을 사용해야 하는데 볼이 다 떨어지면 쓰던 볼과 똑같은 브랜드의 같은 품종 볼을 구해서 경기를 이어갈 수 있지만, 기권을 택하기도. 김민규는 재정비한 뒤 다음달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개막하는 우럽투어 KLM 오픈에 출전 예정.
5. 마이애미에서 뛰고있는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득점 순간을 꼽았네요?
*3년전 카타르 월드컵 프랑스와의 결승전에서 기록한 3번째 골도 아니고, 발이 아닌 머리로 넣은 득점. 바로 2009년 로마 올림픽 스타디움서 개최된 UEFA 챔피언스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결승전에서 선보인 헤딩골. 인터 마이애미 구단 재단의 자선 행사 캠페인 '인생의 골'(A Goal in Life)에서 자신의 축구 인생 중 가장 좋아하는 골을 밝혔는데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헤딩골이 언제나 내가 최고로 좋아하는 골이었다"고.
그의 당시 득점 장면은 현대 미술가 레픽 아나돌에 의해 독특한 예술작품으로 재탄생된후 경매에 부쳐질 예정. 이 작품은 6월 11일 온라인을 통해 공개되며 모든 수익금은 어린이와 지역사회 지원 등에 사용. 이번 캠페인은 약 10일 전 인터 마이애미 CF 재단이 공유한 발표 영상으로 시작됐으며, 메시가 가장 좋아하는 골에 대한 언론의 추측과 여론조사로 관심을 모았다.
메시가 고른 골은 그의 경력에서 보기 힘든 유형의 골로 평가. 사비 페르난데스의 정확한 패스에 이어 2.7m가 넘는 높이로 도약한 헤딩슛. 메시가 이 골을 선택한 이유는 특별한 시즌인 2008∼2009년 소속팀인 바르셀로나가 역사적 트레블(3관왕)을 기록, 그의 오랜 축구 경력중 가장 의미있는 해였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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