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오픈AI와 구글을 포함한 인공지능 관련기업이 미래산업을 이끌 최고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돈을 쏟아붓고 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실리콘밸리 인재 한사람이 회사의 운명을 바꾼다”는 인식을 바탕으로 핵심 연구원에게 수천만달러의 연봉을 지급하며 이들의 몸값이 프로 스포츠 최고스타 수준으로 올라갔다고 전했습니다.
*한때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자산으로 여겨졌던 미국 국채의 입지가 좁아지고 있습니다. 중국을 포함한 주요 국가들이 미국 국채를 지속적으로 팔아치우며 이자율이 높아지고 국가 신용등급이 하락하며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안감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 1. 최근 인공지능 관련 회사들의 인재 영입 경쟁이 유례없이 치열하다면서요?
*오픈AI-구글 같은 인공지능(AI) 분야 선두 기업들, 향후 AI 산업을 이끌 최고 인재를 확보하기 돈을 아끼지 않고 쏟아붓고 있는 중. 핵심 연구원들의 경우 최고 수천만달러에 달하는 연봉을 주고 있는데 “훌륭한 인재 한명이 회사의 운명을 좌우할 수 있다”는 인식 때문. 이에대해 로이터 통신은 “전세계에 AI 바람을 몰고 온 오픈AI의 챗GPT가 3년전에 등장한 이후 실리콘밸리 기업들의 인재 채용 단가가 프로 스포츠 스타 수준으로 올라갔다”고 보도.
2. 이같은 현상이 벌어지게 된 원인은 무엇 때문인가요?
*인재 확보 경쟁을 벌이고 있는 오픈AI 전직 연구원은 "AI 기업들은 인재 채용을 체스게임처럼 한다"며 "가능한 한 빨리 움직이기 원하기 때문에 게임 아이템처럼 전문적이고 상호 보완적인 능력을 갖춘 수재들에게 천문학적인 돈을 지불한다"고 분석.
오픈AI에서 복잡한 수학과 과학 추론 분야에서 AI 혁신을 이룬 노엄 브라운 연구원은 2023년 취업 준비 당시 구글 창업자 세르게이 브린과의 점심 식사,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와의 포커 게임 등 업계 거물들로부터 구애를 받았다고 고백. 일론 머스크도 자신의 AI 스타트업인 xAI가 채용할 최종 후보자들과 직접 통화할 정도로 정성 들여.
물질적 보상만이 회사 선택의 절대적 기준은 아니지만 기업들은 스타급 연구원들에게 돈보따리 퍼붓는 상황. 오픈AI 몇몇 연구원들은 회사에 남을 경우 상여금 수백만달러와 주식 지분 수천만달러 어치를 주겠다는 제안 받아. 일부 연구원의 경우 1년만 더 근무해도 이런 보너스를 주겠다고 했다는 것.
오픈AI 최고 연구원들은 연간 천만달러 이상 보상 패키지 수령. 올트먼은 2023년 말 X(트위터)에 "평균보다 10배 뛰어난 엔지니어도 멋지지만, 1만배 뛰어난 엔지니어-연구원들은 정말…."이라며 천재 연구원들의 중요성을 언급하기도.
그렇지만 모두가 이런 엄청난 급여를 받는 것은 아닌데 IT 분야 급여 분석업체인 '컴프리헨시브.io'에 따르면, 대형 IT업체 최고 엔지니어들은 평균 연봉 28만달러에 주식 배당 26만달러 정도를 받는 실정이라고.
3. 그렇다면 앞으로 인공지능 전문 엔지니어들의 미래는 어떻게 예상됩니까?
*미래는 앞으로도 아주 밝아. 오픈AI-구글 딥마인드-테슬라의 xAI와 같은 글로벌 인공지능(AI) 선도 기업들이 최근 몇년동안 가장 집중하고 있는 분야는 더 이상 ‘단순한 기술개발’이 아니라 바로 ‘사람’, 그 중에서도 극소수 AI 연구 인재를 둘러싼 전례 없는 ‘인재 쟁탈전’.
따라서 이제 실리콘밸리에서 AI 핵심 인재 한명 연봉이 수천만달러를 넘어서는 일은 뉴스거리도 안될 지경. AI 산업에서 가장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분야는 대형 언어모델(LLM)과 생성형 AI 기술, 그리고 이를 이끌수 있는 인재는 전세계적으로 많아야 몇백명 수준에 불과한 실정.
AI 산업 특성상 ‘한명의 수퍼스타’가 막대한 기술적,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구조. 하나의 혁신적 알고리즘이나 모델 개선이 수억달러의 기업 가치를 좌우. 이때문에 기술력 확보를 최우선 전략으로 내세우는 기업들은 연봉 외에 스톡옵션, 연구 자율성, 독립된 실험 환경까지 보장하며 ‘AI 엘리트’들을 영입하기 위해 죽기살기식의 치열한 경쟁 벌이는 중.
4. 1인당 연봉이 수천만달러 규모라고 말씀드렸는데 구체적인 대우 조건은 어떤가요?
*최근 AI 스타트업 ‘딥마인드’ 출신의 연구원 한명이 메타(Meta)로 이적하며 받은 조건을 살펴보면:기본 연봉 300만달러-주식 보상 포함 최대 2000만달러 수준. 오픈AI는 일부 직원에게 스톡옵션 포함 수천만달러 상당의 보상. 테슬라 xAI, 앤트로픽(Anthropic), 코히어(Cohere) 등도 더 많은 보상 당근 정책으로 검증된 남의 회사 인재 빼앗아가기 쟁탈전. 이처럼 ‘돈’을 아끼지 않는 것은 AI 기술 패권 글로벌 주도권 싸움과 맞물려. 생성형 AI는 기존의 소프트웨어 산업은 물론, 금융, 교육, 국방,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를 빠르게 재편하고, 어느 기업이 더 뛰어난 모델을 먼저 개발하느냐에 따라 시장의 주도권이 완전히 바뀌는 상황.
5. 이렇게 돈을 많이 주는데도 전문가가 부족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이처럼 수요가 폭발적인 반면, 실제로 고급 AI 연구 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은 아직 충분하지 않은 실정. 전 세계적으로 박사급 AI 전문가의 수는 여전히 제한적, 이들 중 상당수는 특정 연구 기관이나 빅테크 기업에 이미 포섭돼. AI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미국을 비롯한 주요 국가들은 AI 교육과 연구에 대대적인 투자에 나섰는데 예일, MIT, 스탠포드 등은 AI 관련 석·박사 과정을 확대하고 있으며,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도 자체 AI 연구소를 통해 산학 협력을 강화하는 중.
특히 최근에는 윤리적 AI 개발, 알고리즘의 공정성, 데이터 편향 문제 등 기술적 역량과 함께 사회적 통찰력을 갖춘 융합형 인재의 수요도 급증. 단순히 모델을 개발하는 것을 넘어서, AI가 인간 사회에 미칠 영향을 고민할 수 있는 ‘인문·사회 통합형 인재’가 AI 산업의 미래 핵심 자산으로 떠오르며 문과-사회과학-인문학 사고방식 겸비도 필수항목.
6. 한인사회의 대응은 어떤 상황인가요?
*이런 흐름 속에 미주 한인은 물론, 한인 커뮤니티에서도 AI 교육과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노력이 이루어지는 중. 최근 UC버클리, USC, UCLA 등 남가주 지역 명문대학에 재학중인 한인 유학생 및 1.5세대 청년들 사이에서는 AI 연구, 머신러닝, 데이터사이언스 등 첨단 분야에 대한 관심이 급증.
또 한인 커뮤니티 내에서도 자녀들의 진로를 AI 관련 분야로 이끄는 움직임이 활발해져. SAT와 입시 전략에서도 컴퓨터 공학, 수학, 통계학 등 AI 진입에 필요한 기초 학문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일부 학부모들은 조기 교육과 코딩 캠프, AI 부트 캠프에 적극적으로 참여.
한국 정부 역시 ‘AI 국가전략’을 통해 2030년까지 세계 3대 AI 강국 진입을 목표로 세워, 이에 따라 한국내 AI 대학원, 기업 R&D 투자, 해외 석학 초빙 등도 활발히 전개. 물론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 있는 AI 리더십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연구의 질적 수준과 자율성, 환경 등이 더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지적도 많아.
7. 전문가들이 보는 앞으로의 AI 전망은 어떻습니까?
*전문가들은 향후 10년간 ‘AI 인재 확보’가 곧 국가 경쟁력으로 직결될 것이라고 분석. 미국, 중국, 유럽연합(EU) 등 주요 강국은 자국내 인재 유출을 막고, 외국 우수인재를 유치하기 위한 이민 정책 완화 등 제도적 장치를 검토중.
AI 분야의 글로벌 헤드헌팅은 앞으로 더 한층 치열해질 전망인데 AI 연구자라는 직업은 단순한 고소득 직종을 넘어, 인류의 미래를 설계하는 ‘지성의 중심’ 역할로 확대. 윤리, 정치, 문화, 환경 등 복잡한 사회 문제 속에서 AI 기술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를 결정짓는 데 이들이 맡은 책임이 막중.
8. AI발전으로 예상되는 부작용은 없나요?
*AI 산업 고도화와 함께 일부 기술 일자리는 축소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와. 이에따라 단기적인 직업 안정성보다 장기적인 학습 능력과 기술 적응력, 융합적 사고가 더욱 중요한 자질로 부각되고 있는 상황. 결국 AI 인재 전쟁은 단순한 기업간 경쟁을 넘어 국가와 사회 전반의 미래를 가르는 중대한 분수령이 될 전망. 14억명씩의 인구를 보유한 아시아의 대국 중국과 인도가 발전 가능성 높아. 한국은 아날로그식의 일본보다는 한발 앞서 있지만 세계최고가 되기위해서는 의과대학에 몰리는 인재를 컴퓨터 관련 분야로 돌리는 일이 필요할듯.
9. AI가 필요로 하는 분야를 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어떤 부문의 인재가 필요한가요?
* 이젠 단순 코딩만으로는 부족하고 융합형 역량을 갖춘 인재가 필수. LA 한인 청년층은 다음과 같은 변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는데 이제는 단순히 컴퓨터공학 전공이나 코딩 능력만으로는 경쟁력 부족. 최근 AI 기업들은 기술적 역량에 더해윤리적 사고, 정책 이해,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갖춘 인재를 선호하는 추세. 이공계 전공자라도 철학·사회학·언론학 등 인문사회 분야를 병행한 ‘복수 전공’ 이력 선호. 반대로 인문계 출신이라도 Python, 데이터 분석 능력을 갖추면 진입 가능.
UC 계열, USC 등 LA 인근 명문대에 다수 포진해 있는 한인 학생들은 글로벌 기업과 연계된 연구소나 산학 프로그램 참여 기회가 많아. 미국 국적 또는 영주권을 가진 한인 2세의 경우,비자 문제 없이AI 스타트업이나 빅테크 진입이 용이해지는 장점. AI가 기존 업무를 보조하거나 대체하면서,비개발 직종 종사자들도AI 도구를 다룰 줄 아는 능력이 기본 역량이 되고 있는데 특히 마케팅, 번역, 영상 편집, 회계 등에서 AI 툴 활용이 일상화되며, 관련 역량이 취업 경쟁력을 좌우.
10. 앞으로 한인타운에서 타격이 예상되는 직종은 어떤 것들입니까?
*법률 번역, 보험 상담, 단순 회계와 같은 전통적인 업종들은 생성형 AI에 의해 대체 위험에 노출되고 있는 상황. 이로 인해기존 업종 종사자들의 재교육 필요성이 커지고 있어. 일부 사무보조직, 법률보조직의 수요가 감소하고 통역-번역 업계, 특히단순 번역업무는 자동화 가능성 커져. 한인 커뮤니티 차원에서AI 교육 확대, 리스킬링(재교육) 프로그램 마련, AI 관련 창업 지원등이 시급. LA 한인 단체들과 교육기관이 협력해AI 세미나, 무료 교육 세션, 커리어 멘토링등을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와. 따라서 AI 교육 프로그램 운영하고 대학생·청년층 대상AI 커리어 멘토링 데이개최, AI 기술 활용 기반의 한인 스타트업 지원 펀드 조성이 필요할 듯.
11. 한때 세계에서 가장 안전하다던 미국 국채 인기가 떨어지는 중이네요? *최근 중국을 포함한 주요 외국 정부들이 미국 국채 보유량을 지속적으로 줄이면서 글로벌 금융 시장의 불안감 높아져. 이런 ‘국채 매도 러시’는 미국의 이자율 상승을 부추기는 동시에, 미국의 국가 신용등급 하락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 중국은 미국 국채 보유액을 8000억달러 이하로 줄였고, 일본 역시 보유량을 점진적으로 축소중. 사우디 아라비아, 인도, 브라질 등 다른 신흥국들도 미국 국채 대신 자국 통화 자산이나 금, 유로화 채권 등으로 분산 투자 나서. 이처럼 금리가 오르면 미국 정부의 차입 비용이 늘어날 뿐 아니라, 민간의 주택담보대출(모기지), 자동차 할부금리 등 실물경제 전반의 부담도 증가.
12. 이에대한 한인사회의 대처방안은 무엇이 있을까요?
*국채 금리 상승은 미주 한인 부동산, 금융, 은퇴자산에 직접적인 영향, 특히 LA 지역의 대출·투자 시장에도 큰 변동 요인으로 작용.미 정부 부채가 34조달러를 넘어선 상황에서 이자 비용 증가는 재정 건전성 약화시키고, 장기적으로국가 신용도에 부정적 영향. 전문가들은단기적으로는 금리 상승과 달러 강세 현상이 이어지겠지만, 중장기적으로는재정불안과 신용도 하락 리스크에 대한 시장 경계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한인사회는 국채 직접투자때 만기 및 금리 조건 재검토.장기물보다는 단기물 중심, 이자율 변동성 고려. 물가연동 채권 등 인플레이션 대응 채권 검토.분산투자 강화로국채 비중 일부를 금, 외화 자산, 글로벌 채권 등으로 재조정. 금리 상승때 주택담보 대출 금리도 오르므로, 재융자 계획은 신중히. 새 주택 구매자는 고정금리와 변동금리중 전략적 선택 필수.한인 커뮤니티 내 시니어, 은퇴자 등 국채 투자 비중이 높은 계층 대상 교육-재정 전문가 통한 포트폴리오 재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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