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이정 기자] 가수 이효리가 부부의 날을 맞아 남편인 뮤지션 이상순과의 일상을 공유하며 부부의 정을 과시전했다. ‘한 팀’이라는 짧은 말 한마디에, 두 사람의 변함없는 유대감이 담겼다.
22일 이효리는 자신의 SNS에 흑백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집 주방을 배경으로 마주 선 이효리와 이상순의 모습이 담겨 있다. 두 사람 모두 편안한 옷차림에 무표정한 얼굴로 서로를 바라보고 있으며, 사진 위에는 ‘한팀’이라는 단어가 짧게 적혀 있다.
특별한 연출이나 설명 없이, 서로를 응시하는 눈빛만으로도 부부로서의 굳건한 관계를 느낄 수 있다. 과시도 없고 꾸밈도 없는 이효리표 ‘부부의 날’ 기념 방식은 보는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준다.
이효리와 이상순은 지난 2013년 결혼한 뒤, 제주도에 터를 잡고 자연과 함께하는 삶을 이어가고 있다가 얼마 전 서울로 이사왔다. 두 사람은 각종 예능과 음악 프로그램에서 부부로서의 따뜻한 케미를 보여주며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이효리는 SNS를 통해 소박한 일상과 진솔한 생각들을 팬들과 공유하며 시대를 초월한 공감대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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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효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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