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공화당이 마무리하고 있는 초대형 감세연장과 예산 삭감안에서 전기차 구입시의 7500달러 세제 혜택과 홈 에너지 효율 지원 플랜들은 올연말 종료하고 클린 에너지 세제혜택은 단계별로 중지시키기로 했다
이로서 바이든 시절 채택됐던 기후 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클린 에너지 촉진 방안은 거의 전부 폐지되는 운명을 맞고 있다
트럼프 공화당은 초대형 감세연장을 위해 메디케이드를 중심으로 하는 헬스케어 프로그램들을 대폭 축소하는 동시에 바이든 클린 에너지 촉진책을 거의 대부분 폐기하고 있다
바이든 클린 에너지 촉진책 가운데 첫째 전기차를 사면 7500달러씩 제공해온 택스 리베이트는 올해말로 끝나게 된다
지금도 예산 집행이 안되는 곳도 상당수에 달하고 있으나 바이든 시절의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규정된 것이므로 전기차 7500달러 씩의 택스 리베이트는 이번에 첫번째 예산조정법안이 통과되어야 확정된다
이는 역으로 2025년 말까지 구입하는 새 전기차들 가운데 자격 조건을 갖춘 차량을 구입하면 자동차 딜러쉽에서 7500달러를 리베이트 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올연말안에 생산된 자격있는 전기차들은 내년까지는 구입할 때 7500달러의 택스 리베이트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둘째 냉난방 펌프, 냉장고 등 에너지 효율이 높은 기기들을 구입하면 1만 4000달러까지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는 홈 에너지 효율 세제혜택도 올연말 종료돼 내년부터는 폐지된다
홈 에너지 효율 세제혜택 플랜은 연방정부가 각주정부의 신청을 받아 승인하면 추진토록 해왔으나 트럼프 공화당이 이 플랜 자체를 없애랴 하고 있다
더욱이 일부 민주당 우세 지역의 주정부들은 이미 연방예산을 받아 지역 주민들에게 지원하는 지역들도 있으나 공화당 출신 주지사와 공화 아성 지역에서는 늑장을 부렸다가 이번에 폐지되도록 내버려 둘 것 으로 예상되고 있다
셋째 태양열, 풍력, 원자력 등에 대한 세제지원은 단계로 축소해 나가게 된다
2029년 생산분에 대해선 세계 혜택의 80%로 축소하게 된다
2030년 생산분에 대해선 60%로 축소하고 2031년 생산분에 대해선 40%로 삭감하게 된다
2031년 이후에는 아예 세제지원을 중단하게 된다
감세연장 예산감축안에서 전기차와 홈 에너지 효율 리베이트 모두 올연말 종료
전기차 7500달러, 홈 에너지 효율 가구 당 1만 4천달러 리베이트 내년에는 불가
전기차 7500달러, 홈 에너지 효율 가구 당 1만 4천달러 리베이트 내년에는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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