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행정부가 불법체류자들에 대한 당근과 채찍을 본격 구사하기 시작해 자기 추방을 선택한 64명 에게 무료 항공권과 1000달러의 출국 보너스를 지급했다
반면 추방령을 무시하고 있는 불법체류자들 4500명에게 하루 1천달러, 최대 5년치인 180만달러의 벌금을 부과하기 시작했다
2000만명으로 불어난 미국내 불법체류자들을 첫해 100만명이상 내보내려는 트럼프 행정부가 당근과 채찍을 본격 구사하고 있다
당근책으로 제시한 자기 추방, 자진 출국을 선택하는 불법체류자들에게 무료 항공권과 1000달러의 출국 보너스를 실제로 지급하기 시작했다
국토안보부는 프로젝트 홈커밍 플랜에 신고한 불법체류자 64명에게 처음으로 무료항공권과 1000달러 씩의 출국보너스를 지급했다고 발표했다
첫번째 혜택을 받은 64명은 혼두라스 출신 38명, 콜롬비아 출신 26명으로 텍사스 휴스턴에 집결해 국토안보부가 빌린 전세기 편으로 미국을 떠나며 1인당 1000달러씩 받았다고 국토안보부는 밝혔다
CBP HOME 앱으로 자기 추방을 신고하며 예약약하는 불법체류자들을 출신국 별로 집결시켜 전세기편 으로 출국시키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국토안보부는 불법체류자 1명을 추적체포하고 구금하고 있다가 추방하는데 드는 총비용이 1만 7000 달러인 반면 자기 추방으로 무료 항공권과 1000달러의 출국보너스를 지급해도 추방비용을 70%나 절약 하게 된다며 당근책인 자기 추방을 독려하고 있다
반면 트럼프 행정부는 최종 추방령을 받고도 무시하고 있는 불법체류자들 140만명에 대해선 엄청난 벌금을 본격 부과하기 시작했다
국토안보부는 불법체류자들은 하루 998달러씩 벌금을 부과하고 5년치를 소급적용해 최대 180만달러나 벌금을 부과해 통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안보부는 현재까지 최종 추방령 무시자 4500명에게 최대 180만달러씩 총액으로 5억달러의 벌금을 부과해 통보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통보에 따르면 부과받은 벌금을 30일안에 납부하든지, 이의를 제기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펜실베니아에서 육류포장공장에서 일해온 한 여성은 2015년에 이민법원에 출두하지 않아 2018년에 최종추방령을 받고 이를 무시하는 잠적자가 되버렸는데 5년치를 소급적용해 최대인 180만달러의 벌금 을 부과받고 망연자실해 하고 있다고 미 언론들이 전하고 있다
심지어 미국시민권자 여성과 결혼해 영주권을 수속중인 한 남편은 2018년 자진출국을 약속했다가 부인이 자궁암에 걸리는 바람에 나가질 못했는데 이번에 과거 불체기록으로 5000달러의 벌금을 내라는 통보를 받았다
트럼프 행정부는 벌금을 안내면 미국서 번 재산을 몰수한다는 경고까지 발령해 놓고 있다
첫번째 자기추방 64명 휴스턴에서 출국-전세기 탑승권, 1000달러 보너스
첫번째 벌금부과 4500명, 최대 5년치 180만달러, 총 5억달러 통보
첫번째 벌금부과 4500명, 최대 5년치 180만달러, 총 5억달러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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