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중서부를 강타한 토네이도와 폭풍으로 최소 28명이 숨졌다고 AP통신과 NBC 등이 어제(18일) 보도했다.
지난 15일부터 시작된 폭풍은 주말을 지나며 켄터키주와 미주리주에 큰 피해를 줬다.
켄터키주에서는 19명이 숨졌으며, 이 중 한 명은 소방관이었다.
앤디 베셔 켄터키 주지사에 따르면 로렐 카운티에서 17명, 러셀과 풀라스키 카운티에서 각각 1명이 목숨을 잃었다.
미주리주에서는 세인트루이스와 스콧 카운티 등에서 7명이 숨졌고, 약 5천 채의 건물이 피해를 입었다.
풍속은 시속 100마일에 달한 것으로 보인다.
병원에는 위중한 환자도 포함된 60명이 이송됐다.
버지니아주에서도 강풍 피해로 2명이 숨졌다.
연방정부는 피해 지역에 자원과 지원 조치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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