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시트콤 '프렌즈(Friends)'의 배우 제니퍼 애니스톤의 벨에어 자택에 차량이 돌진하는 사건이 발생해 70대 남성이 현장에서 체포됐다.

LAPD에 따르면 사건은 어제(5일) 낮 12시 30분 직전, 벨에어 지역 900블럭 에어롤 웨이(Airole Way)에서 발생했으며, 경찰은 주거침입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애니스톤 자택의 정문이 차량에 의해 강제로 뚫린 것을 확인했으며, 무장 보안요원이 침입 용의자를 제압하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경찰은 이 남성을 현장에서 체포했으며, 차량 충돌로 인한 허리 부상으로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전했다.

해당 남성의 신원은 70대 남성으로만 밝혀졌으며, 범행 동기나 구체적인 혐의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경찰은 사건 당시 애니스톤이 자택에 있었지만, 침입자와 직접 접촉한 사실은 없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