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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 돈치치, 코비 브라이언트 벽화 복구 전액 기부

전예지 입력 04.29.2025 01:26 PM 조회 3,055
LA 레이커스 스타 루카 돈치치가 LA 다운타운에 위치한 코비 브라이언트 벽화 복원을 위한 모금 전액을 기부했다.

메인 스트릿과 웨스트 14번가 인근에 위치한 이 벽화는 지난 2020년 1월 코비 브라이언트와 그의 딸 지지 그리고 일곱 명의 동승자가 헬리콥터 사고로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직후 제작됐다.

이 벽화는 코비가 딸 지지의 이마에 입을 맞추는 모습을 담고 있어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그러나 최근 이 벽화는 스프레이 낙서로 훼손됐는데 정확한 훼손 시점과 범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복원을 위한 5천 달러 모금 활동이 시작됐고 모금 시작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루카 돈치치가 전액을 기부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것이다. 

고펀드미 커뮤니케이션 매니저인 알렉산드라 화이트는 “루카 돈치치가 벽화 복원 모금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5천 달러를 기부했다”고 공식 확인했다.

코비 브라이언트는 사고 당일 딸 지지의 농구팀 코치를 위해 카마릴로로 이동하던 중이었다.

이들을 태운 헬리콥터는 존 웨인 공항을 출발해 카마릴로 공항으로 향하던 중 조종사가 방향 감각을 상실하면서 칼라바사스 언덕에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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