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00일을 맞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합법 체류자와 미국 시민권자까지 추방하는 무리수와 잦은 관세번복 등으로 핵심정책 지지율이 부정적으로 떨어지고 있다
대통령 업무 지지율은 대락 45% 이지만 39%까지 하락하며 역대 대통령들 중에서 최저를 기록하고 있고 가장 높은 지지를 받던 이민정책도 부정여론으로 역전됐으며 물가와 경제, 관세 등에서 모두 부정적 평가 를 받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4월 30일 취임 100일을 맞아 각 언론들의 여론조사로 미국민들로부터 평가를 받고 있으나 대부분 부정여론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전반적인 대통령 업무 지지율은 CBS와 NBC 조사에선 지지 45대 반대 55%로 부정 여론이 더 많아졌으나 그나마 40%대 중반을 유지한 반면 ABC 조사에선 39%까지 떨어졌다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아온 국경봉쇄와 이민단속, 추방작전 등 이민정책에 대해선 CBS와 NBC 조사에서 똑같이 지지 49%, 반대 51%로 나왔으나 부정적으로 역전됐다
ABC 조사에서 트럼프 이민정책은 지지 45%, 반대 53%로 가장 큰 격차가 났다
트럼프 행정부가 국경체포를 99%나 대폭 줄이고 대대적인 불법체류자 체포추방작전을 벌이는데에선 높은 지지를 받았으나 유학생 등 합법 체류자, 심지어 미국 시민권자들까지 추방하고 나서자 부정여론 으로 역전된 것으로 해석됐다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100일안에 인플레이션을 없앨 것이라고 공언했으나 미국민들은 물가잡기에 대한 지지여론은 38%내지 40%에 불과했고 부정평가는 60% 안팎을 기록해 물가잡기에 실패했다는 혹평을 받고 있다
트럼프 경제에 대한 미국민 여론도 지지 39%, 반대 61%로 부정여론이 크게 높아졌다
관세부과에 대해 미국민들은 지지여론이 34%에서 41%에 그친 반면 반대 여론이 60%를 넘고 있다
트럼프 핵심 정책들 가운데 관세 부과에 대한 지지율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부과를 놓고 무리수를 두거나 자주 번복해 주가 폭등, 채권시장 요동을 초래하고 있고 가격인상에 따른 물가불안, 또는 불경기 가능성을 높여 미국민들도 크게 불안해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방정부 개혁을 위한 연방공무원 대량 해고에 대해서도 미국민들은 지지 42%대 반대 57%로 부정적인 평가가 높은 것으로 나왔다
미국민들은 연방개혁에 대해선 공감하면서도 도우지가 강행하는 기준없이 무더기 해고와 이에따른 대민 서비스의 급격한 악화, 관련 사업 위축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통령 100일 지지율 39~45%, 역대 대통령중에 최저
최고 이민정책도 부정여론으로 역전, 관세 지지율 가장 낮아
최고 이민정책도 부정여론으로 역전, 관세 지지율 가장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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