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폼

CA 대학생들, 전공 선택에 대한 후회 증가 추세

주형석 입력 04.26.2025 10:11 AM 조회 3,114
인문학-사회학-커뮤니케이션-역사-교육학 등 후회 높아
졸업 이후에 낮은 소득과 제한적인 취업 기회 등이 이유
컴퓨터공학-간호학-금융-엔지니어링 등은 후회하는 비율 낮아
학비와 생활비 부담 큰 CA 주에서 졸업 후 소득에 민감해
Photo Credit: Radio Korea
​캘리포니아 주에서 공부하는 대학생들 중 전공 선택에 대해 후회하는 경우가 최근에 들어서 증가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교육 전문 매체, EDSource는 전공 선택을 후회하는 캘리포니아 주의 대학생들 숫자가 늘어나고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인문학, 사회학, 커뮤니케이션, 역사, 교육학 등 일부 전공들은 졸업 후 낮은 소득과 제한된 취업 기회로 인해 학생들이 자신의 선택을 후회하는 경향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반면, 컴퓨터공학, 간호학, 금융, 엔지니어링 등은 높은 수입과 안정적인 취업 전망으로 후회 비율이 낮다. ​ 물론 전공 선택을 후회하는 것은 다른 주들에서도 나타나는 현상이지만 학비와 생활비 부담이 큰 캘리포니아 주에서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상당수 학생들은 졸업할 때가 되서 또는 졸업한 이후에 투자 대비 수익이 낮은 전공을 선택한 것을 후회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그러다보니 대학 교육의 가치에 대한 회의감도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일부 주에서는 대학 졸업 후 소득과 취업률 등 민감할 수있는 Data를 공개하도록 법제화하고 있는 분위기다. ​ 전문가들은 학생들이 전공을 선택할 때 여러가지를 생각하겠지만 반드시 취업 가능성과 소득 전망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학들도 이제는 실용적인 교육 과정을 더 많이 제공해야 유능한 좋은 학생들을 확보할 수있는 상황이다. ​ 이러한 일련의 변화는 대학 교육의 방향성과 학생들의 진로 선택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댓글 0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