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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이번주 34개국과 무역 회담.. 중국과 새 합의 순조로워"

전예지 입력 04.22.2025 12:02 PM 조회 3,164
백악관은 오늘(22일) 초고율 관세로 '치킨게임'을 벌이고 있는 미중간에 새로운 무역 합의를 도출하기 위한 모색이 잘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오늘 브리핑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과의 새 합의가 "매우 잘 되고 있다"고 언론에 알리길 원했다고 말했다.

세계 1,2위 경제대국이 상대에게 100% 넘는 관세를 부과하며 우려를 키우고 있지만, 트럼프 집권 1기 때 도출한 1단계 무역합의처럼 갈등을 봉합하는 새 합의가 모색되고 있다는 주장이었다.

다만 미중 간 무역 협상과 관련한 가시적인 움직임은 포착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레빗 대변인은 이날 상세한 미중간 소통 상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와 관련,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은 이날 JP모건이 비공개로 주최한 투자자 행사에서 관세로 인한 중국과의 교착 상태가 지속 가능하지 않으며 상황이 완화(de-escalation)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레빗 대변인은 또 베선트 장관과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무역대표(USTR),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 담당 고문 등 미국 무역팀이 "트럼프 스피드"로 일하고 있다면서, 이번 주에만 총 34개국과 회담한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한국도 포함돼 있다.

레빗 대변인은 또 미국과 무역합의를 하길 원하는 나라가 100개 이상이라면서 지금까지 각국으로부터 총 18건의 서면 제안서를 받았다고 소개했다.

연방 정부가 지난 9일 세계 57개 경제주체(56개국+EU 27개국)에 차등 적용하는 상호관세를 발효 13시간 만에 90일간 유예한 뒤 비관세 장벽을 낮추고 미국의 무역적자를 줄이기 위한 각국과의 개별 협상에서 상당한 진전을 보고 있다는 주장이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26일 바티칸 성베드로 광장에서 엄수되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장례 미사에 참석하기 위해 25일 출국할 예정이며, 그에 앞서 24일, 미국을 찾는 요나스 가르 스퇴르 노르웨이 총리와 회담한다고 레빗 대변인은 소개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내달 13∼16일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아랍에미리트(UAE) 등을 순방할 예정이다.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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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olbinmz 25일 전 수정됨
    취임 100일도 안되었는데 모든 정책 실패중......... 우-러 전쟁 종결 실패, 조롱거리로 전락 경제, 이민, 외교, 관세 모두 실패중 물려받은 유산을 10분의 1로 쪼그라들게 하고 바보도 성공 한다는 카지노 사업을 한개도 아니고 두개나 말아먹은 무식, 무능, 사기와 rape 전과자가 어떻게 나라를 다스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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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재명 25일 전
    요즘세상에 간첩이 어딨냐던 노무현이 간첩이었던 확실한 증거. 노무현 무덤을 파헤쳐 7족을 멸하고 625 미군 유엔군 전사자들 및 천안함 유공자들의 한을 달래줘야 한다 https://youtube.com/shorts/wTZ3M-hnSJM?si=xSGM_h54aHIxUB1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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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겸손은힘들다 25일 전
    이런 놈을 미침놈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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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iwi123 25일 전
    무지한 놈이 신념까지 갖으면 그보다 끔찍한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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