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디씨와 뉴욕시, 로스앤젤레스와 샌프란시스코 등 미국내 대도시 4곳중 한곳인 25개 도시 들에선 연봉으로 10만달러를 벌어도 생활비가 모자라 적자생활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아메리칸 드림의 핵심 요소 였던 10만달러 연봉으로도 메트로 지역에서는 마이너스 적자 생활에 허덕이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미국인 가구 연소득 가운데 가장 많이 몰려 있는 중위 연소득은 8만달러를 약간 넘고 있으나 한인들이 선호하는 메트로 대도시 지역에선 10만달러를 벌어도 적자생활에 허덕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내 100대 대도시들을 조사한 결과 4곳 중에 한곳인 25개 대도시들에선 연봉 10만달러를 벌어 도 생활비를 충당하는데 마이너스를 기록해 적자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계산됐다

실리콘 밸리가 있는 샌호세는 부부와 자녀 1명을 둔 3인 가족 기준 생활비가 한달 1만 540달러 로 월 소득을 모두 쓰고도 2200달러 모자라는 것으로 나타났다

2위 샌프란시스코는 10만달러를 벌어도 한달 생활비가 1만 137달러로 1800달러 적자를 보고 있다

3위 보스턴은 1600달러 마이너스이고 4위 호놀룰루는 1500달러 모자라고 있다

6위 워싱턴 디씨는 10만달러를 벌어도 한달 생활비가 9767달러가 들어 마이너스 1400달러 이상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7위 로스앤젤레스는 10만달러를 벌어도 한달 생활비가 9600달러로 1250달러 모자라는 적자생활 을 하고 있다

8위 샌디애고는 1248달러, 9위 시애틀은 1050달러의 적자를 보고 있다

11위 뉴욕시에선 10만달러를 벌어도 한달 생활비가 9077달러로 750달러씩 모자라고 있다

콜로라도 덴버는 16위로 한달 630달러의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다

메릴랜드 볼티모어는 10만달러를 벌어도 한달 생활비가 8840달러여서 500달러이상씩 적자를 보고 있다

이에비해 생활비가 상대적으로 싼 지역에 있는 대도시들은 연소득 10만달러로 생활비를 충당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6위인 뉴욕주의 주도인 알바니는 10만달러를 벌 경우 한달 생활비로 8300달러가 들어가 적자는 면하고 있으나 고작 40달러의 여유를 기록하고 있다

애리조나 피닉스는 10만달러를 벌어도 한달에 마이너스만 겨우 면할 뿐 140달러 남는데 그치고 있다

플로리다 마이애미는 한달에 170달러 여유만 있을 뿐이다

31위 시카고는 200달러 남고 33위 버지니아 비치는 270달러 남아 10만달러를 벌어도 매달 적자만 겨우 모면하고 있다

35위 필라델피아는 한달 360달러, 37위 애틀란타는 한달 470달러만 남아 10만달러 연봉자들도 근근히 먹고 살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