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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추방대상자 포착에 인공지능까지 사용, 엉뚱한 시민권자들도 체포

한면택 입력 04.18.2025 01:55 PM 조회 5,561
연방당국 정부자료, 감시시스템, AI 인공지능 기술까지 총동원
잦은 기술 오류로 미국 시민권자들까지 체포해 곤혹 속출
트럼프 행정부의 추방대상자 포착에 모두 정부 데이터들 뿐만 아니라 인공지능 기술까지 총동원 하고 포착되면 비자나 영주권 취소, 체포와 구금, 추방으로 신속 진행하고 있어 충격과 공포가 가중되고 있다

방대한 정보추적과 인공지능 기술까지 이용해 마구잡이로 단속하다보니, 미국 시민권자들도 체포 당했다가 풀려나는 등 엉뚱한 피해자들이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첫해 100만명은 추방하려는 트럼프 행정부가 추방대상자들을 포착하기 위해 모든 정부 데이터들을 뒤지는 동시에 공공장소에서 얼굴인식 시스템을 가동하고 AI(인공지능) 기술까지 총동원하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18일 보도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마르코 루비오 국무장관이 발표한 Catch and Revoke 새정책에 따라 추방대상자로 포착하는 즉시 미국 비자나 영주권을 취소하고 체포구금후 추방하는 절차를 매우 신속하게 진행하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첫째 이민단속을 주도하고 있는 국토안보부와 산하 ICE(이민세관집행국), CBP(세관국경보호국) 등은 미국성인 4명중 3명의 운전면허증 기록에 접근해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일론 머스크의 도우지가 지원에 나서 ICE는 현재 IRS 국세청에 이어 사회보장국, 메디케어 메디케이드 기록, 공공 주택 기록 등 연방기관들의 거의 모든 데이터들을 공유하기 시작했다

셋째 이민당국은 여기에 첨단 감시 시스템과 AI 인공지능 기술까지 총동원하고 있다

추방대상 타겟이 정해지면 광범위한 장소에서 얼굴 인식 시스템을 가동하고 AI 인공지능 기술로 추방대상자는 물론 가족, 이웃, 직장동료 등의 정보들까지 모두 수집하고 있다

넷째 특정한 추방대상자들의 최신 주소 등 개인신상 정보를 들고 ICE 요원들이 체포영장을 받아직접 급습해 체포하고 루지애나 등 먼 장소에 구금해 놓고 추방절차를 밟게 된다

모든 정부 데이터들과 첨단 감시 시스템, 인공지능 기술까지 총동원한 트럼프 행정부의 추방대상자 포착에서는 그러나 첨단기술들이 잦은 오류를 범하고 있어 미국시민권자들도 포함하는 엉뚱한 사람들을 체포하는 부작용을 양산해 내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은 지적했다

버지니아에 사는 귀화 미국시민권자인 젠시 마차도 씨는 집에서 출근하기 위해 운전하려는 순간 총을 든 ICE 요원들이 덮쳐 수갑을 차고 일시 체포됐다

운전면허증을 제시하고 나는 미국시민권자라고 진술했으나 한참을 붙잡아두고 연행하려 했다

마차도씨의 집주소로 되어 있는 추방대상자가 이름이 다르다는 점을 확인한 후에 수갑을 풀어 주고 일시 체포도 해제했다

필라델피아에서도 미국시민권자인 조나단 게레로가 세차장에서 일하고 있다가 I급습한 CE 요원 들에 의해 수갑이 채워지고 일시 체포됐다가 시민권자임을 확인하고서는 풀어주었다

이들 이외에도 텍사스와 유타, 뉴멕시코 등 곳곳에서 이민단속국의 오류로 엉뚱하게 체포되는 미국시민권자들이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AI 인공지능까지 동원한 첨단기술의 오류로 합법 비자 소지자와 영주권자, 심지언 미국 시민권자 들까지 엉뚱한 곤혹을 치르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이들 중 상당수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표를 던졌던 지지자들인데 직접 당해보니 무차별 트럼프 이민단속을 신뢰하지 못하게 됐다며 반감을 표시하고 았다고 로이터 통신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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