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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19일 스포츠1부(Dodgers 오타니-에드먼 홈런, 컵스에 2연승/'한국 비하 발언' 프리먼은 또 결장/일본내 시청률 '초대박')

봉화식 기자 입력 03.19.2025 06:44 AM 조회 1,650
1. 오늘 새벽 도쿄돔에서 벌어진 개막 2차전에서도 다저스가 시카고 컵스를 꺾었네요?  

*4만3000명 모인 도쿄돔에서의 개막시리즈 2차전에서도 시카고에 6-3으로 승리하며 기분좋은 2연승. 이제 본토로 돌아와 LA라이벌 에인절스와 프리웨이 시리즈 시범경기 3연전 소화한뒤 27일(목) 오후4시 안방에서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본토 홈 개막전 치르게 돼. 타이거스는 타릭 스쿠발을 일찌감치 개막전 선발로 낙점, 다저스는 미정. 

2. 어제와 비슷하게 일본인 투타 기둥인 사사키와 오타니, 한인 토미 에드먼이 승리를 합작했죠?

*1번 지명타자로 나선 오타니, 시즌 첫 솔로포 포함 3타수 1안타 2볼넷 1타점 1득점 활약.
한인 토미 현수 에드먼 역시 2번 타자 2루수로 5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득점 기여.

다저스 선발 사사키 로키, MLB 데뷔전에서 노란색 글러브 끼고 56개 던져. 3이닝 1피안타 3탈삼진, 긴장한 탓인지 제구력 흔들리며 볼넷 5개 남발했지만 실점은 1로 잘 막아.

다저스는 3회초 2사에서 에드먼이 컵스 선발 저스틴 스틸을 두들겨 좌월 솔로 홈런. 오타니는 5회초 1사에서 컵스의 두번째 투수 네이트 피어슨을 두들겨 우중월 솔로 아치. 타구는 관중손을 맞고 나왔지만 비디오 판독을 거쳐 홈런으로 인정.

3. 지난해 월드시리즈 MVP인 프레디 프리먼은 오늘 경기도 뛰지 못했네요?

*“지난해 서울 고척 스카이돔 개막전보다 올해 도쿄시리즈가 10배는 더 나을 것”이라 말했던 프리먼, 타격훈련중 옆구리 통증 느껴 1차전 빠지고 75% 출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던 2차전에도 결장하며 일본까지 와서 출전도 못한채 비행기값만 날린 머쓱해진 상황. 이에대해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본인은 뛰겠다고 로비했지만 아직 몸상태가 100% 아니고 이제 시즌 초반인데다 무리할 필요없어 본토 시범경기부터 내보낼 생각”이라고 설명.

“아직도 일본 개막전이 한국보다 10배 낫다고 생각하는지 궁금하다?”는 한국 네티즌들의 문의가 잇다르는 상황. 한인 야구팬 입장에서는 다소 신중하지 못한 과장법 발언인 셈.  

4. 어제 벌어진 개막시리즈 1차전의 일본내 시청률이 기록적인 수치를 기록했다면서요?  

*1차전 시청률, 수도권 기준으로 31.2%로 잠정 집계됐는데 지난해의 경우 도쿄를 중심으로 한 간토 지역에서 30%를 넘어선 프로그램은 연말을 장식하는 NHK 가요 행사 '홍백가합전' 이 유일. 특히 오타니와 사사키의 고향인 북동부 이와테현 시청률은 39.8%로 40% 육박.

이같은 높은 시청률의 원인은 6년만에 일본에서 MLB 정규시즌 개막전이 열린데다 양팀에 일본인 선수가 5명, 그것도 전원이 경기에 출전하며 관심을 끈 탓.

5. 오타니와 스폰서 계약을 맺은 일본기업도 엄청난 광고효과를 보고 있다죠?

*산케이 신문, 오타니와 스폰서 계약 등을 맺은 일본 기업이 일본항공(JAL), 미쓰비시UFJ은행 등 10곳이 넘는다고 보도. 일본 CM종합연구소는 “지난해 하반기 일본에서 오타니 관련 광고가 4543차례 방송됐는데, 이는 일본이 2023년 3월 제5회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에서 우승했을 당시인 같은 해 상반기 광고 방송 횟수 1568회의 3배라고 분석.

6. 오타니 열풍이 나날이 확대되는 이유가 무엇이죠?

*투타 겸업 이도류 쌍검술이라는 유일무이 가치에 성적도 1위. 이치로와는 달리 상대를 배려하는 매너도 만점이라 한국팬들도 좋아해. 세계에서 사업을 하려는 기업에는 둘도 없는 인재인데 "남녀노소가 좋아하는 운동선수라는 점이 최대 특징으로 다나카 마미코가 올해내 남자아이를 낳으면 더 많은 광고가 몰릴 가능성 커. 오타니는 지난해 7250만달러를 벌어 야구 선수 가운데 연간 수입 1위 기록.

자기 성적만 신경쓰고 팬 서비스 외면하는 한국 선수들 반성해야 할 대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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