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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18일 스포츠1부(Dodgers, 도쿄 개막전 Cubs에 4-1 승리/내일 새벽3시 2차전/5년뒤 월드컵 앞둔 모로코, 유기견 학살)

봉화식 기자 입력 03.18.2025 05:04 AM 수정 03.18.2025 10:17 AM 조회 1,984
1. 오늘 새벽 도쿄돔에서 벌어진 메이저리그 개막전에서 다저스가 시카고 컵스에 역전승을 거두었네요? 

*요미우리 자이언츠 홈구장이기도 한 ‘빅 에그’ 도쿄돔에 4만3000명 운집한 가운데 6년만의 일본 개막시리즈에서 디펜딩 챔피언인 다저스가 컨디션이 좋지않은 무키 베츠-프레디 프리먼의 결장에도 불구하고 시카고 컵스에 4-1로 역전승, 월드시리즈 타이틀 방어 위한 쾌조의 스타트. 21세기 들어서는 아직 2연패팀 안나와. 

2. 일본인 투타 기둥인 야마모토와 오타니, 한인 에드먼이 승리를 견인했죠?

*지난해 NL 만장일치 MVP 오타니, 2안타 2득점, WBC 대표팀에도 참가했던 한인 토미 현수 에드먼이 동점타. 선발 야마모토는 5이닝 3안타와 1볼넷 1실점 역투로 승리투수 되며 지난해 고척돔의 서울시리즈 개막전에서 1회 5실점 난조 만회. 

반면 컵스의 좌완선발 쇼타 이마나가는 4이닝 무안타 볼넷 4개 2삼진 무실점으로 잘 던졌지만 69개로 많이 던진뒤 교체.

다저스 타자들은 컵스 선발 이마나가가 내려간 5회초 우완 벤 브라운을 난타. 오타니가 시즌 첫 우전안타로 1,3루로 찬스를 연결, 이어 에드먼이 좌중간 안타로 파헤스 불러들여 1-1 동점. 테오스카르 에르난데스의 3루수 땅볼때 2루수 버티의 1루 악송구를 틈타 오타니가 홈으로 쇄도해 역전. 2사 2루서 윌 스미스가 좌전적시타로 3-1. 9회초 오타니의 2루타후 에르난데스의 좌전안타로 홈 밟아 4-1.

3. 지난해 철벽을 과시한 불펜진이 한점도 내주지 않았네요? 

*3-1로 앞선 6회말부터 불펜진 가동한 데이브 로버츠 감독, 컵스 타선을 무득점 묶어. 앤소니 반다-벤 캐스패리어스-블레이크 트라이넨의 무안타 무실점 퍼레이드에 이어 마무리 태너 스캇이 9회말 3자범퇴로 세이브 따내.

4. 내일 또 2차전이 열리는데 이후 다저스 스케줄은 어떤가요? 

*내일 새벽3시부터 팍스TV 채널11서 생중계. 다저스는 신인 로키 사사키, 컵스는 좌완 저스틴 스틸을 선발로 예고. 다저스는 이후 미국으로 돌아와 LA에인절스와 시범경기 3경기 치른뒤 27일(목) 오후4시 다저 스타디움에서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맞아 인터리그 겸 본토 개막전. 지난해 월드시리즈 우승 합작한 옛 동료 잭 플래허티가 타이거스 선발 등판 유력. 

5. PGA 소식입니다. 북아일랜드의 로리 매킬로이가 타이거 우즈에 이어 통산상금 1억달러 돌파를 눈앞에 두었네요?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PGA 투어 사상 두 번째 '1억달러 사나이' 예약. 어제 제5의 메이저로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연장우승으로 상금 450만달러를 추가, 통산 상금 9970만962달러. 1억달러에 고작 29만938달러 모자라.

한차례 대회만 더 치르면 통산 상금 1억달러 돌파할듯. 대회당 평균 38만2027달러 벌었는데 다음 대회는 4월 매스터스. 18위 안에만 들어가면 30만달러 상금 추가해 1억달러 돌파. 통산 상금 1억달러 고지는 타이거 우즈(미국) 딱 한 명. 우즈는 PGA 상금으로만 1억2099만9166달러. 378경기를 뛰어 82승. 매킬로이는 281경기에서 28개 우승 트로피.

출전 경기와 우승 횟수의 현격한 차이에도 둘의 상금 차이가 나지 않는 이유는 PGA 투어 대회 상금 규모가 25년동안 4배로 빠르게 커졌기 때문.

6. 5년뒤 월드컵을 공동개최하는 북아프리카 모로코의 끔찍한 거리청소 행위가 도마에 올랐네요?  

*영국 ‘더 선’ 현재 모로코에서 벌어지는 끔찍한 ‘거리 청소’ 상황 보도. 남유럽 스페인-포르투갈과 함께 2030 FIFA 월드컵 개최국으로 지정된후 월드컵에 맞춰 유기견 300만마리를 소탕하기 위해 대량 학살 자행. 소총과 권총으로 무장한 자경단이 길거리에서 개들을 향해 총 쏴. 독극물이 든 주사기가 달린 막대로 개를 찌르거나, 독이 든 미끼를 손으로 직접 먹이기도.

동물 보호소에 버려진 개들은 돕는 곳이 아니라 죽이는 시설. 시설 관리자들은 길거리에서 잡아온 개들을 던져놓은 다음, 먹이나 물도 주지 않고 유일하게 주는 먹이는 독이 든 미끼.

‘개 포획꾼’의 사냥감은 유기견에 국한되지 않고 주인이 있는 개들도 마구잡이로 잡아가는데, 주인이 뇌물을 주고서라도 반려동물을 데리러 올 것을 알기 때문.

더 큰 문제는 FIFA 역시 이 사실을 알면서도 손 놓고 있다는 점. 동물보호 운동가들은 FIFA가 모로코의 월드컵 개최국 지위를 박탈해야 한다고 주장.탄과 카자흐스탄 등 세계적인 올림픽 복싱 강국도 옮겨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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