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LA에서 윌셔 블러바드를 달리는 720번과 라브레아 에비뉴를 따라 주행하는 212번 버스전용 차선에 주차 또는 장시간 정차할 경우 경고가 아닌 벌금 티겟을 받게된다.
LA메트로와 교통국은 지난해(2024년) 10월 윌셔 블러받드에서 운행하는 720번과 라브레아 에비뉴를 따라 달리는 212번버스 전용 차선 단속 시범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이 두 버스에 카메라를 설치해 버스 전용 차선에 주차하거나 장시간 정차하는 차량들을 단속하기 위한 프로그램이었다.
지난해(2024년)12월부터 지난달(1월)까지 해당 규정을 위반해 적발된 차량은 우편으로 경고만 받았다.
하지만 내일(17일)부터 적발될 경우 경고가 아닌 벌금 티켓을 받게된다.
위반시 벌금은 293달러다.
제니스 한 LA카운티 수퍼바이저는 강력한 단속 수단이 없으면 버스 전용 차선에는 수 많은 차량들이 주차하거나 장시간 정차해 버스들이 제대로 된 도착과 시간을 지킬 수 없고 이는 주민 불편으로 이어진다고 지적했다.
720번과 212번에 이어 910번과 950번, 70번 버스 전용 차선에서도 다음달(3월) 3일부터 해당 시범 프로그램이 시행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RK Media,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