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 체인 CVS가 올해(2025년) 전국 매장 270곳 이상을 폐점 조치한다.
CVS 대변인은 인구 이동과 소비자 구매 패턴, 커뮤니티 보건 , 약국 및 매장 밀도 등을 고려했다고 폐점 이유를 밝혔다.
단, 폐점되는 지점의 정확한 위치는 밝히지 않았다.
이번 폐쇄는 지난 2021년 11월 발표된 전략의 일환으로 CVS는 매장 재배치 성격이 짙다고 밝히고 있다.
CVS는 많은 수의 매장이 폐점 조치되더라도 국민 85%는 여전히 CVS에서 10마일 이내에 거주한다고 밝혔다.
또 CVS는 올해 타겟 매장 내 30곳의 신규 지점을 오픈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CVS는 지난 2022년부터 지난해(2024년)까지 매장 900곳을 폐점 조치했고 신규 매장 100곳을 오픈했다.
이어 올해 270곳 이상을 폐점 조치하는 것은 오프라인 매장 소비 둔화도 있겠지만 소매 절도가 급증한 것도 폐점 조치의 한 축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CVS는 워싱턴 DC 매장 폐점을 발표하며 가장 큰 이유중에 하나가 범죄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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