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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타 준족" 도쿄시리즈 출전하나, ML 공식홈피 이어 日언론도 김혜성 개막 2루수 예상

라디오코리아 입력 02.11.2025 08:47 AM 조회 461
[OSEN=이선호 기자] 도쿄시리즈 개막 2루수로 출전할까?

'닛칸스포츠'는 LA 다저스 담당기자들의 개막전 선발라인업과 투수진 전망을 11일 내놓았다. 김혜성을 9번 2루수로 출전할 것이라는 예상을 했다. 김혜성은지난달 4일 새벽 포스팅 마감(4일 오전 7시) 직전 다저스와 계약했다. 3+2년 최대 2200만 달러(약 323억 원)로, 3년 총액 1250만 달러(약 184억 원) 보장받았다. 2028~2029시즌은 팀 옵션이다.

신문은 다저스가 비시즌 기간중에 대보강을 했다면서 FA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와 재계약에 성공해 MVP 트리오를 상위 타선에 배치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아울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20홈런을 터트린 마이클 콘포트와 한국에서 교타 준족의 김혜성도 영입했다고 설명했다.

'닛칸스포츠의 개막전 예상라인업은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 무키 베츠(유격수) 프레디 프리먼(1루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우익수) 맥스 먼시(3루수) 윌 스미스(포수) 마이클 콘포토(좌익수) 토미 에드먼(중견수) 김혜성(2루수)으로 예상했다. 김혜성과 함께 한국계 선수 에드먼을 벤치멤버가 아닌 중견수로 예상했다.



'닛칸스포츠'는 아울러 선발진은 블레이크 스넬, 야마모토 요시노부, 타일러 글래스노우, 토니 곤솔린, 사사키 로키, 오타니 쇼헤이까지 6명을 선발진으로 꼽았고 마무리는 태너 스콧으로 예상하기도 했다. 오타니는 최근 캐치볼에 돌입했고 5월 중에 투수로 복귀할 예정이다.

다저스는 오는 3월 18~19일 시카고 컵스와 도쿄돔에서 메이저리그 공식 개막 2연전을 갖는다. 도쿄시리즈에는 사사키 로키가 선발투수로 등판하고 오타니는 지명타자로 출전할 예정이다. 닛칸스포츠의 전망이 맡는다면 김혜성도 당당히 개막전 2루수로 뛰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됐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도 김혜성을 개막전 2루수로 전망했다. 다저스의 개막전 포수로 윌 스미스, 1루수 프레디 프리먼, 유격수 무키 베츠, 3루수 맥스 먼시, 외야수 마이클 콘포토,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앤디 파헤스, 벤치/유틸리티 토미 에드먼, 미겔 로하스, 크리스 테일러를 예상했다.

MLB.com은 '김혜성은 다저스에서 슈퍼 유틸리티 역할을 맡을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다저스가 개빈 럭스를 트레이드를 통해 신시내티 레즈로 보내면서 김혜성이 2루수에서 기회를 얻을 수 있게 됐다. 김혜성은 KBO리그에서 골든글러브를 3차례 수상한 이력이 있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다저스는 지난 10일 우승 공신이자 슈퍼 유틸리티 플레이어 키키 에르난데스를 잔류시키는데 성공했다. 내외야를 넘나드는 에르난데스는 2루수기용이 가능해 김혜성의 입지에 영향을 줄 수도 있다. MLB.com는 에르난데스의 잔류에도 김혜성을 주전 2루수로 예상해 눈길을 모았다. /sunny1@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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