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지역에 건강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대형 산불 사태가 이제 종료되고 나서 본격적 복구 작업에 들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산불 잔해 제거 관련해서 건강과 관련한 논란이 일고 있는 것이다.
LA Times는 Palisades Fire와 Eaton Fire 등 대형 산불 피해 지역에서 엄청난 양의 잔해가 나와서 본격적 복구 작업을 위해서 이것을 먼저 버려야 하는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그런데 이 산불 잔해에 유해 물질이 많을 가능성이 있다는 전문가들의 경고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그래서 오염된 상태의 수백만 여톤의 재와 잔해가 많은 LA 주민들의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지난 몇 주 동안 LA 카운티는 주민들에게 산불에서 나오는 재를 피하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공중 보건 당국은 수천 채의 소각된 주택과 수만 여대 자동차에서 나온 뇌 손상 중금속과 발암성 화학 물질이 산불 잔해에 가득 차 있다고 의심한다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이러한 독성 화학 물질이 고형 폐기물에서 높은 수준으로 발견되면 특수한 위험 폐기물 매립지에 폐기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러한 특수한 위험 폐기물 매립지는 통상 인구 밀도가 높은 지역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위치한다.
그런 매립지 근처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누출이 일어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환경 보호 장치가 특별히 설계돼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 LA 대형 산불로 약 450만여 톤에 달하는 엄청난 규모의 잔해가 나온 것으로 파악되고 있어 주민들의 건강을 보호하면서 잔해를 버릴 방법을 찾는 것이 LA 지역에서는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 된 상황이다.
산불 피해 지역의 정리와 청소를 감독하는 공무원들은 주거 지역에서 유해한 재와 잔해물을 가능한 한 빨리 치우는 것이 대체적인 주민들의 이익에 가장 부합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여기에는 폐기 과정을 신속히 처리하는 것도 포함된다.
Simi Valley와 Calabasas 매립지는 이전에 2018년에 1,600개가 넘는 건물을 파괴한 대형 산불인 Woolsey Fire로 인한 재해 잔해물을 처리했었다.
육군 공병대 수잔 리 대변인은 산불로 인한 재와 잔해가 일반 가정 쓰레기와는 다른 성격의 피해 물질임에도 불구하고 연방 규정에 따른 ‘위험 폐기물’ 분류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LA 카운티에서 가장 큰 활성 매립지인 Sunshine Canyon은 Granada Hills와 Sylmar 지역에서 고지대에 자리를 잡고 있는데, 이 산길은 산불의 잔해에 따른 과도한 이산화황 배출로 인해 엄청난 악취와 먼지가 아래 지역으로 정기적으로 불어오는 강풍으로 유명하다.
지난해(2024년) South Coast Air Quality Management District는 Sunshine Canyon을 최소 25건의 과도한 대기 오염과 불쾌 냄새 위반으로 기소했다.
매립지 운영자들은 메탄이나 이산화황과 같은 잠재적으로 위험한 가스를 일상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지만, 확실하게 막을 수있는 대책은 없다.
일반적 기준으로 산불 재를 처리하는데 그치는 수준이다.
산불 재 등 잔해에서 납이나 석면과 같은 독성 오염 물질을 제대로 감지할 수 있는 장비를 보유하고 있지 않은 현실 때문이다.
따라서 계속되는 산불 재앙 속에서 남가주 매립지들이 지금 보다 시설적인 역량을 강화하지 않는다면 주민들 건강이 상당한 위협을 받게 될 것으로 경고되고 있다.
유해 물질이 포함돼 있을 가능성 있다는 경고 제기돼
Palisades Fire와 Eaton Fire, 오염된 재와 잔해 수백만톤
지난 수 주간 LA 주민들에 산불 재 피하라고 경고 내려져
뇌손상 중금속과 발암성 화학물질 가득할 것으로 추정
Palisades Fire와 Eaton Fire, 오염된 재와 잔해 수백만톤
지난 수 주간 LA 주민들에 산불 재 피하라고 경고 내려져
뇌손상 중금속과 발암성 화학물질 가득할 것으로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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