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를 포함한 남가주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진행중인 대대적인 불법체류자 단속에 반대하는 시위가 연일 벌어지고 있다.
멕시코를 포함한 남미 국기를 든 시위대들은 LA는 물론 리버사이드와 산타애나, 샌디에고 등 남가주 곳곳에서 연방 이민 세관 단속국 ICE의 불법체류자 단속을 중단하라며 외치고 있다.
일부 시위대들은 도로까지 점거하고 시위를 벌이고 있어 교통 정체는 물론 혼란까지 야기되고 있다.
반면 연방 이민 세관 단속국 ICE는 시위에 아랑곳하지 않고 불법체류자 체포을 이어가고 있다.
연방 이민 세관 단속국 ICE는 SNS X를 통해 범죄를 저지른 불법체류자 체포 소식을 전하고 있다.
어제(5일) ICE는 X에서 올해 47살 비시민권자 남성이 음주 운전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직후 체포됐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예전에도 무면허 운전을 하다 경찰을 피해 도주한 혐의로 체포된 전력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베네수엘라 트렌 데 아라구아(Tren de Aragua) 갱단 맴버도 체포됐다.
이 갱단원은 추방 절차가 진행되는 동안 연방 이민 세관 단속국 ICE에 구금된다.
이와 더불어 대만 남성 1명은 연방 마약 단속국 DEA에 체포됐다.
대만 경찰 확인 결과 이 남성은 아동 범죄자며 음주운전으로 2명을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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