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27마리의 말들이 죽은 채 발견됐고 한 여성이 말들의 떼죽음 관련해 전격 체포됐다.

San Joaquin 카운티 셰리프국은 어제(1월22일) Sacramento 외곽 지역의 여러 부지에서 죽은 말들이 27마리나 발견됐다고 밝혔다.

어제 밤 늦게 San Joaquin 카운티 셰리프국은 Clements 지역에서 ‘동물 방치 의혹’과 관련해서 수색영장을 발부받아 집행하다 말들이 죽은 것을 알게됐다.  

San Joaquin 카운티 셰리프국은 사망한 27마리 외에도 상태가 매우 좋지 못한 채 살아있는 말 몇 마리를 발견했다고 전했다.

말들은 음식이나 물을 거의 먹지 못한 상태로 매우 심각한 영양실조에 걸려있었다.

당시 동물 서비스 담당자와 수의사 등이 현장에서 즉각적으로 말들의 상태를 분류해서 평가했다.

그 결과 16마리의 말들이 구출돼 옮겨졌다.

현재 동물 구조 보호 단체인 Oakdale Equine Rescue에서 16마리의 말들은 전문가로부터 치료를 받고 있다.

San Joaquin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심각한 영양실조에 걸린 16마리 말들에게 적절한 영양과 의료 지원, 재활 등을 제공한다.

San Joaquin 카운티 셰리프국은 불행하게도 말 4마리와 숫소 한 마리가 극심한 방치로 상태가 너무 좋지 않아 회생이 불가능하다고 보고 안락사됐다고 전했다.

San Joaquin 카운티 셰리프국은 Clements의 얀 존슨이라는 여성을 체포했다.

얀 존슨은 동물 학대, 공무원 위협, 범죄적 위협, 단총과 산탄총 등 소지 혐의 등으로 기소돼 현재 San Joaquin 카운티 교도소에 수감된 상태다.  

San Joaquin 카운티 셰리프국은 지역 사회에 많은 동물들이 살고 있는 데 그 동물들의 복지를 보호하는 데 전념하고 있으며 이같은 동물 학대 사건을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San Joaquin 카운티 셰리프국은 이번 말들의 떼죽음 사건과 관련해서 정보가 있는 사람들의 제보를 받고 있다며 많은 사람들의 참여,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