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2기의 사상 최대 추방작전과 이를 위한 대규모 불법체류자 단속이 출범 다음날인 21일 부터 시카고 등 피난처 대도시들에서 단행된다
당초 첫 타겟으로 시카고에서 시작될 것으로 보도됐으나 사전유출을 이유로 재고한다고 밝혀 시카고 뿐만 아니라 이른바 피난처 도시들로 꼽히는 덴버, 뉴욕, 워싱턴 디씨, 로스앤젤레스 등지 에서 거의 동시 또는 연쇄적으로 대대적인 급습작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미 역사상 최대 규모의 추방작전을 공언해온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하자 마자 2000만명을 넘긴 것으로 보이는 불법체류자들을 체포하는 대대적인 이민급습 작전에 돌입하고 있다
트럼프 2기의 첫번째 이민급습 작전은 당초 21일부터 시카고에서 전개될 것으로 월스트리트 저널이 보도했으나 사전유출을 이유로 재고에 들어가 오히려 다른 피난처 도시들에서 거의 동시다발 또는 연쇄적으로 펼쳐지는 ‘Shock and Awe’ 충격과 공포작전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추방사령관으로 진두지휘하고 있는 톰 호만 국경총수는 이미 시카고 현지를 방문해 “사상 최대의 추방작전은 바로 이곳 시카고에서 시작할 것이며 브랜든 존슨 시카고 시장이 고의로 방해하거나 범죄자들을 숨겨준다면 내가 그를 기소할 것”이라고 공표하며 공개 경고했다
톰 호만 국경총수는 자신의 공개 경고 대로 시카고에서 21일부터 사상 최대의 추방작전과 이를 위한 대규모 불법체류자 단속을 개시할 계획으로 보였으나 이민급습 정보가 사전유출됐다는 이유로 재고한다고 밝혀 이를 다른 피난처 도시들로 확대 실시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ICE 단속 요원들은 시카고에만 100명에서 200명 사이 규모로 투입돼 주말 까지 불법체류자들을 추적 체포하게 되고 다른 피난처 도시들 중에서 우선지역으로 꼽아온 덴버, 뉴욕시, 일터단속의 시범시행지역으로 거론해온 워싱턴 디씨, 상징적인 LA 등에서도 단행할 게 분명해 보인다
특히 트럼프 2기의 이민급습에서는 형사범죄 외국인들을 최우선 체포대상으로 삼고 있으나 이민 단속에서 걸리는 불법체류자들은 누구나 체포하게 된다고 톰 호만 국경총수는 강조했다
이에 따라 첫 이민급습부터 ICE 이민단속 요원들은 형사범죄 외국인의 정보를 토대로 추적체포 에 나서고 같이 살고 있거나 주변에 있는 불법체류자들은 누구나 모두 체포해 추방재판에 넘길 것으로 예고하고 있다
그럴 경우 최종 추방령을 받은 사람들은 이민재판이 불필요하므로 수일내 추방되고 형사범죄자 들은 신속 절차를 거쳐 이른 시일내 우선 추방하며 범죄전과 없는 불법체류자들은 이민판사의 결정으로 추방일이 판가름날 것으로 보인다
시카고가 첫 타겟이 됐던 것으로 미루어 트럼프 2기 초반의 대대적인 이민급습 작전은 시카고와 비슷한 이른바 성역 피난처 도시들에서 거의 동시 다발적, 적어도 연쇄적으로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은 밝혔다
강경 이민정책 수행에 앞장서고 있는 텍사스가 불법입국자들을 체포한 후에 이른바 피난처 도시 들로 버스에 태워 보내고 있는데 이들 도시들에 거주하고 있는 불법체류자들을 가장 먼저 체포 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텍사스는 2022년부터 국경에서 체포한 불법입국자들 12만명이상을 버스에 태워 각 도시들로 보내 하차시켰는데 시카고에는 5만명 이상을 보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텍사스는 또 공식 통계로도 뉴욕시에 3만 7000명, 덴버에 1만 5700명, 워싱턴 디씨에 1만 2500명, 필라델피아에 3400명, 로스앤젤레스에 1500명을 보낸 것으로 밝히고 있다
이들 도시들이 대부분 피난처 도시 규정에 따라 연방법원의 영장없이는 카운티내 시설이나 인원, 데이터 베이스 등을 ICE 이민단속국에 협조할수 없도록 돼 있어 트럼프 2기의 대대적인 이민급습 작전과 정면 충돌하고 있다
트럼프 2기에선 텍사스와 같이 전폭 협조하는 지역에는 보상을 하는 대신 피난처 도시들이나 주지역에는 각종 연방지원금을 유보시키는 벌칙을 가할 것으로 밝히고 있다
당초 21일부터 주말까지 시카고 ICE 요원 최대 200명 투입 보도
사전유출 이유로 시카고뿐만 아니라 타 피난처 도시들도 거의 동시
사전유출 이유로 시카고뿐만 아니라 타 피난처 도시들도 거의 동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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