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가장 노숙자 문제가 심각한 곳은 역시 CA 주인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에 나온 연방 센서스국 Data에 따르면 CA 주는 전국 노숙자 위기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단연 50개 주들 중에서 압도적으로 1위였다.
구체적으로 연방 센서스국 Data를 살펴보면 전체 미국 노숙자들 4명 중 한명이 CA 주에 거주하고 있다.
전국에 있는 재향군인 노숙자들 중에서는 약 28%가 CA 주에 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만성 노숙자들도 무려 44%가 CA 주에 집중돼 있는 상황이다.
이 만성 노숙자라는 의미는 장애가 있는 노숙자들과 오랜 기간 노숙을 하는 장기 노숙자들을 포함하는 개념이다.
이처럼 CA 주는 노숙자 숫자가 전국에서 압도적으로 가장 많다.
워낙 노숙자 숫자가 많고 또 매우 다양한 유형이어서 CA 주에서 노숙자들을 수용하는 것은 대단히 어려운 일이다.
실제로 이번 조사에서 CA 주 노숙자들 2/3 정도가 야외 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당연히 미국에서 가장 높은 비율이어서 CA 주는 노숙자들을 위한 시설이 매우 필요한 모습이다.
이번 연방 센서스국 Data에는 긍정적인 면도 있다.
부모나 보호자가 없는 CA 청소년 노숙자들 숫자가 지난해(2024년) 11%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재향군인 노숙자들과 만성 노숙자들의 수도 감소했다.
전국적으로 자녀를 둔 가정의 노숙자 수가 지난해에 약 40%나 증가한 것으로 조사 결과가 나왔는데, 연방 관리들은 이를 이민자 유입으로 인한 우려스러운 급증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CA 주에서는 기본적으로 변화가 없어서 그 자체로 긍정적이었다.
개빈 뉴섬 주지사는 이처럼 CA 주가 전국적 추세에 반하는 긍정적 부분들이 많다는 점을 강조했다.
자신의 노숙자 정책이 효과가 있다는 증거라면서 개빈 뉴섬 주지사는 올해(2025년)도 계속해 노숙자 관련 정책을 추진해나갈 것임을 다짐했다.
전체 재향군인 노숙자들의 28%가 CA 주 거주
만성 노숙자(장애있고 장기 노숙) 44%도 CA 살아
CA 노숙자들 2/3가 야외에서 잠을 자고 있어
부모나 보호자 없는 노숙 청소년들 숫자는 감소
만성 노숙자(장애있고 장기 노숙) 44%도 CA 살아
CA 노숙자들 2/3가 야외에서 잠을 자고 있어
부모나 보호자 없는 노숙 청소년들 숫자는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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