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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 유권자들, 개빈 뉴섬 LA 산불 대응 42% 부정적

주형석 기자 입력 01.14.2025 01:54 PM 조회 2,596
긍정적 반응은 30%에 불과, 28%는 중립적인 입장 나타내
공화당원 61% 부정적, 무소속 43% 비판.. 민주당원은 49% 긍정
기후 변화가 산불에 “영향 미쳤다” 응답 58%, “아니다” 42%
역대 최악으로 꼽히는 LA 산불 관련해 CA 유권자들 다수가 개빈 뉴섬 주지사의 대응을 부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merson College가 CA 등록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LA 산불 사태가 일어난 이후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개빈 뉴섬 주지사 대응에 만족하지 못한다는 응답이 많았다.

개빈 뉴섬 주지사의 산불 대응 방식에 대한 여론조사에서 지지한다는 응답은 30%에 그쳐서 매우 낮았다.

CA 유권자 10명 중 3명 만이 만족감을 나타낸 것이다.

반면 개빈 뉴섬 주지사의 산불 대응 방식에 대해 42%는 만족하지 못한다는 응답을 했다.

만족한다는 응답보다 12%p나 높은 수치였다.

나머지 28%는 중립을 선택했는데 CA 주가 민주당 텃밭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중립이 긍정적인 느낌보다 부정적인 느낌이라는 분석이다.

역시 당파적으로 나뉘는 모습을 보였는 데 공화당 유권자 61%가 개빈 뉴섬 주지사 산불 대응에 부정적이었다.

무당파 성향 유권자들은 43%가 비판적이었다.

민주당 유권자들은 49%가 개빈 뉴섬 주지사 대응을 긍정했는 데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치여서 예상보다 낮은 결과로 그만큼 개빈 뉴섬 주지사에 대한 여론이 좋지 않다는 반증이다.

이번 여론조사에서는 최악의 LA 산불 사태가 일어난 것에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 변화가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한 질문도 있었는데 절반을 훨씬 넘는 58%가 그렇다고 대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후 변화가 산불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는 답은 42%였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30살 미만의 젊은 유권자들은 무려 74%가 기후 변화가 LA 산불에 영향을 미쳤다고 답했다.

30대도 70%로 대단히 높은 편이었고, 40대 61%, 50~60대 48%, 70살 이상 53%로 조사됐다.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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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둘만아는겨 1달 전
    산불을 위한 물탱크나 수로를 만드는게 그리 힘든건지 몰랐다. 나무 자라면 또 타것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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