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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강한 바람, 산불 피해 지역에 불지 않을 듯

주형석 기자 입력 01.13.2025 08:48 AM 조회 2,464
이번주 수요일까지 또 다른 강풍이 남가주에 예상돼
지난주에 비해서 위력 떨어질 것으로 보이는 상황
팔리세이즈와 이튼 등 산불 지역에는 바람 위력 약화
이번주 들어서 또 다른 강풍이 LA 등 남가주 지역에 불어올 것으로 보인다.

국립기상청(NWS)은 오늘(1월13일)부터 오는 15일(수)까지 사흘 동안에 걸쳐 LA 등 남가주에 강풍이 계속될 것으로 예보했다.

이와 관련해 CNN은 폭풍예보센터를 근거로 LA 산불 피해 지역에도 바람이 불겠지만 가장 강한 바람은 피해갈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주에도 매우 위험한 강품이 남가주에 계속되지만 지난주에 비해서는 그 위력이 약할 것으로 보인다.

또 가장 크게 산불 피해를 입은 곳인 Palisades Fire와 Eaton Fire 영향에 들어가는 지역에 강한 바람이 불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그렇지만 여전히 강한 바람이 남가주 곳곳에 불어올 것으로 보여 소방관들의 진화 작업에 어려움이 클 것으로 우려된다.

또 새롭게 발생하는 산불이 있을 경우에 빠르게 번질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더 이상의 산불이 일어나지 않게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Palisades Fire와 Eaton Fire에 대해서 산불 위험 증가 경고인 Red Flag Warning이 발령됐는 데 내일(1월14일)부터 15일 수요일까지 돌풍이 시속 70마일에 달할 수 있다.

다만 이 Red Flag Warning이 최악의 상황에는 해당되지 않는다고 LA 카운티 소방국은 설명하며 안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폭풍예보센터에 따르면, Eaton Fire 구역이 3단계 중 3단계로 가장 위험한 산불 위험에 처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Palisades Fire는 3단계 중 2단계로 위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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