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L LA 차저스가 NFL 플레이오프 1차 시리즈인 와일드 카드 전에서 HOU 택선스에게 32:12로 대패해 시즌을 접었다.
AFC 플레이오프 순위 5위차저스는 오늘 11일 토요일, 텍사스 주 휴스턴의 NRG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순위 6위 팀 택선스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쿼터백 저스틴 허버트가 무려 4개의 인터셉트를 당하면서 참패를 하고 말았다.
허버트는 올 시즌 17경기에서 단 3개의 인터셉트만을 당했었는데, 오늘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만 4개를 허용하면서 커리어 최악의 경기를 펼쳤다.
이는 1995년 이후 차저스의 쿼터백이 플레이오프 단일 경기에서 기록한 최다 인터셉션 기록이었다. 허버트는 32개의 패스 중 14개를 성공시켜 242야드에 하나의 터치다운을 기록했다.
이로써 올 시즌에 취임한 짐 하바 감독 체제에서 플레이오프에 복귀했던 차저스는 결국 시즌을 마감했다.
이와 함께 2022시즌에 이어 2년 연속 와일드카드 라운드에서 패하면서, 2018년 이후 단 한번도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하는 수치스러운 기록을 이어갔다.
휴스턴의 쿼터백 C.J. 스트라우드는 33개의 패스 중 22개를 성공시키며 282야드, 1개의 터치다운과 인터셉션 1개를 기록했다.
러닝 백 조 믹슨은 25번의 캐리에서 106야드, 터치다운을 기록했고, 코너백 데릭 스팅글리 주니어는 4쿼터 후반에 한 번을 포함해 텍사스의 인터셉트 중 두 개를 기록했다.
한편 역시 와일드 카드 전에 진출한 LA 램스는 다음 주 월요일에 홈구장인 소파이스타디움에서 MIN 바이킹스를 맞아 플레이오프 첫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지만, 산불이 계속되면서, 경기장을 AR 주 글렌데일의 스테이트 팜 스타디움으로 옮겨 경기를 치른다.
이 경기는 월요일 오후 5시부터 채널 7 ABC에서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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