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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튼 산불, 오늘 현재 진화율 15% 정도

주형석 기자 입력 01.11.2025 12:39 PM 조회 7,258
알타데나와 파사데나 등 위협, 최소 6명 사망
구조물 972개 전소됐고, 주택 98채 파괴돼
지금까지 이튼 산불로 14,117 에이커 전소
오늘과 내일 밤 강풍 30마일, 다음주 60마일
LA 지역 동시다발적 산불 중에서도 Eaton Fire가 가장 기세를 올리고 있다.

LA 카운티 소방국은 오늘(1월11일) 오전 현재 Eaton Fire 진화율이 15%에 달한다고 밝혔다.

Eaton Fire는 계속 Altadena, Pasadena 등에서 강한 불길로 지속적인 위협을 가하고 있다.

총 14,117 에이커가 Eaton Fire로 불에 탔고 지금까지 최소 6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구조물 972개가 완전 전소됐고 주택이 98채가 파괴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구조물 40,000여 개가 여전히 불길 위협에 놓여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Eaton Fire 위협에 놓인 지역에는 대피령이 내려졌는 데 어제(1월10일) 바람이 다소 소강 상태를 보였지만 오늘 주말을 기점으로 다시 강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오늘 밤과 내일(1월12일) 일요일 밤에는 약 30마일의 바람이 불 것으로 보이고 다음주 월요일(13일)부터 수요일(15일)까지 40마일에서 최고 60마일까지 강풍이 불 전망이다.

LA 카운티 소방국은 오랫동안 비가 오지 않아서 나무를 비롯해 모든 것이 말라있는 상태로 추가적인 대형 불길이 이어질 수있다고 경고했다.

소방관들은 불길이 주거 지역으로 옮겨가지 않도록 방어막을 형성하면서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Eaton Fire 위협을 받는 지역에도 통행금지가 내려져 저녁 6시부터 아침 6시까지는 주민들 외에는 출입금지다.

소방관이나 경찰, 응급구조요원 이외에 통행금지 시간에 해당 지역에서 눈에 띄는 경우 경찰관들에 의해 체포돼 조사받을 수있다.

산불 피해 지역에 약탈자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경찰이 강력한 대응을 천명하고 나선 상황이다.

LA 카운티 보건국은 산불 피해 지역에서는 모든 것이 오염된 상태라고 지적했다.

산불 피해 지역에서는 물을 마시는 것도 위험하다.

LA 카운티 소방국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산불 이외에 더 이상 새로운 산불을 만들지 않아야 한다며 작은 불씨라도 날리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Eaton Fire 피해자들이 이용할 수있는 대피소는 Pasadena Convention Center에 마련됐다.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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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ynamicy 1달 전
    게빈 주지사가 캘리포니아를 나라로 미국으로부터 독립하겠다고 얼마전에 할때는 언제고 이제와서 도와달라고? 이런 개색기를 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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