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와 벤츄라 카운티 등 곳곳에 강풍 경보(WIND ADVISORY)가 발령됐다.
국립 기상청은 산타 클라리타 밸리와 샌트럴 벤츄라 카운티 밸리, 말리부 해안, 산타모니카 산악 레크레이션 지역, 칼라바사스, 샌 퍼난도 밸리, 버뱅크, 퍼시픽 팔리세이즈, 말리부, 노스리지, 글랜데일 등에 산불 경보가 발령됐다고 밝혔다.
강풍 경보는 오늘(11일) 오전 9시부터 내일(12일) 오후 2시까지 유지된다.
이 지역에는 시속 20 - 30마일의 북동풍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지역에는 시속 45 - 55마일에 달하는 돌풍도 불 수 있다.
강풍 경보가 발령된 지역은 대형 산불들이 지속되고 있는 곳들로 산불 확산 우려가 또 다시 커지고 있다.
국립기상청은 강풍도 강풍이지만 갑자기 부는 돌풍에 나무가 부러지는 것은 물론 정전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고지대에서는 운전에 어려움이 뒤따를 수 있기 때문에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Photo Credit: 라디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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