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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년 산 집”..이튼 산불 사망자 물호스 든채 숨져

서소영 기자 입력 01.09.2025 10:30 AM 수정 01.09.2025 10:52 AM 조회 11,153
이튼 산불로 숨진 것으로 확인된 5명 중 1명이 화재에 휩싸인 집을 지키려다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KTLA 뉴스에 따르면 이 남성은 올해 66살 빅터 쇼로 가족들은 그가 55년간 살았던 집을 지키려다 숨졌다고 전했다.

빅터의 시신은 어제(8일) 아침 3000블락 몬테로즈 애비뉴에 위치한 도로변에서 물 호스와 함께 발견됐다.

전소돼 없어진 집의 바로 옆이었다.

숨진 빅터와 같이 살던 여동생 샤리는 화재가 발생했던 지난 7일 밤 빅터와 함께 대피하려 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건강 문제로 거동이 어려웠던 빅터는 대피하지 않고 집에 남아 불을 끄고 싶다고 말했다고 샤리는 전했다.

샤리는 불길이 치솟고 있었기 때문에 빅터를 두고 나와야 했다고 설명했다.

이들 가족과 친구 관계였던 한 남성은 빅터가 그의 부모님이 거의 55년간 소유했던 집을 구하려고 했던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어제 저녁 9시 기준 1만6백 에이커를 불태운 이튼 산불의 진화율은 아직 0%다.  

이튼 산불을 포함해 일련의 화재로 5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된 한편, 정확한 사망자수를 파악하기는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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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퇘 1달 전
    불체자 보호도시 엘에이에 소방차에 물이없고 수압도 낮아서 불을 끄지못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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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lgaenyun 1달 전
    민주옷당 빙구들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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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elseymo 1달 전 수정됨
    1)소방비용도 다 삭감하고 유크라이나로 돌리고 2) 소방비행기도 못뜨게 비행구역 억제. 이건 뭐... 인재네 인재. 캐런 배스 아웃 뉴섬 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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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ynamicy 1달 전
    2019년 11월에 이미 트럼프가 물부족으로 인한 화재 방지를 게빈 주지사한테 경고했었는데 그런적 없다 트럼프가 거짓말하고 있다고 트윗함. 하나같이 민주당 색기들은 인생이 구라고 사기꾼들임. 아래영상 실제 대화 https://m.youtube.com/watch?v=_j4IB-7MJD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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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unnyhills 26일 전
    평생 세금 낸 사람들 늙어서 일했단 이유로 메디칼 못받고 몇푼 모아놓은돈 다 쓰란다.. 온갖 스트레스 받으며 평생 일하며 낸 세금으로 불체자들, 세금 내지않고 살아온 사람들, 온갖 수단으로 정부돈 타며 살아온 사람들 다 먹여 살리던 민주당, 일한사람들 서핀 아파트 얻기도 힘들다 일한 죄로... 온갖 돈 다 퍼주고 더 퍼주지 못해 안달을 한는 민주당 늙어서 우는 세금내며 일했던 사람들, 메디 메디 받으며 여유 풍족 하게 사시는 민주당이 돕는 가난한 분들 LA 를 보아라 어떻게 변해갔었는지.. 시가지는 더럽고 부패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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