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이 전국 48개 도시를 대상으로 현대자동차 신차 판매를 시작했다.
아마존은 지난 10일 LA와 샌프란시스코, 뉴욕, 시카고, 휴스턴 등 전국 내 48개 도시에서 현대차 신차를 판매한다고 발표했다.
아마존의 새로운 프로그램, 아마존 오토스(Autos)는 소비자들이 다른 고객과 딜러십의 리뷰를 보고 차량을 장바구니에 담아 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소비자들은 아마존 오토스를 통해 지역 딜러십에서 판매 가능한 차량을 알아볼 수 있고 트레이드-인 견적이나 파이낸싱 옵션, 픽업시간 등 차량 구입에 필요한 모든 일을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아마존은 이 프로그램이 "로컬 딜러들로부터 투명한 가격을 제공받고 불필요한 협상을 없앤다"며 "고객이 결제할 때 보이는 금액은 택스와 모든 수수료가 포함된 최종 금액"이라고 밝혔다.
현재 아마존 오토스에서는 현대 모델 10개, 팰리세이드·코나·엘란트라·베뉴·소나타·아이오닉5·아이오닉6·산타크루즈·투싼·산타페 등을 판매 중이다.
아마존은 내년(2025년)부터 타 브랜드 제품를 비롯해 각종 기능을 추가하는 등 프로그램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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