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11월) 여러 의문을 남기고 실종됐던 올해 30살 한나 고바야시가 무사히 발견됐다.
한나 고바야시 가족들부터 실종 사건 의뢰를 맡은 사라 아자리(Sara Azari) 변호사는 자신의 X 계정을 통해 한나가 실종된 지 약 한 달만에 무사히 발견됐다고 오늘(11일) 밝혔다.
지난달 11일 발생한 한나 고바야시 실종 사건은 그녀의 아버지가 LA 국제공항에서 숨진 채 발견되며 큰 의문을 남겼다.
이런 가운데 사건을 수사한 경찰은 한나가 지난달 12일 스스로 한 남성과 함께 멕시코로 떠나는 모습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찰은 한나를 실종자에서 가출자로 재분류했다.
하지만 이후에도 가족들은 한나가 결혼 사기에 연루된 거 같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한나의 행방을 찾아 나섰다.
그 결과 마침내 가족들은 최근 LA에서 한나와 재회했다.
가족들은 성명을 통해 한나를 찾기 위해 도와준 모든 사람에게 감사하다며 한나를 무사히 발견할 수 있어 매우 안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지난 한달 동안 가족들은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로 시련을 겪었고 이를 극복하는 시간 동안 사생활을 보호해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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