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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L 쿼터백, 경기하는 동안 도둑에 집 털려

주형석 기자 입력 12.10.2024 04:46 PM 조회 3,236
신시내티 벵갈스 쿼터백 조 버로우, 어제 피해
Monday Night Football 경기 중 관리인이 발견해
침실 창문 깨져 있고 집 전체가 엉망진창 상태
최근에 들어서 스포츠 스타들 잇따라 절도 피해
프로풋볼, NFL 스타 플레이어 집에 도둑이 든 것으로 나타났다.

ESPN은 신시내티 벵갈스 쿼터백 조 버로우의 Ohio 주 Anderson Township에 있는 자택에 어제(12월9일) 월요일 밤에 도둑이 침입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조 버로우는 신시내티 벵갈스 주전 쿼터백으로 어제 저녁 댈러스 카우보이스를 상대로 Monday Night Football 경기를 치르고 있었다.

그런데 경기가 벌어지고 있던 상황에서 조 버로우에 의해 고용된 관리인이 Anderson Township에 있는 조 버로우 집에 들렀다가 도둑이 들었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가 조 버로우 어머니에게 알렸고 조 버로우의 어머니가 911에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이 출동해 살펴본 결과 침실 창문이 깨져 있었고 집안 전체가 엉망진창으로 어지러운 상태였다.

누군가가 침실 창문을 통해서 집안으로 침입해서 금품을 훔쳐내서 도주한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이웃들에 연락해서 감시 영상 조각을 모으고 있다.

수사를 맡고 있는 Hamilton County 셰리프국은 아무 다친 사람이 없다는 것이 일단 다행이라고 말하고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들어서 스포츠 스타들 집이 계속 절도 피해를 입고 있는 데 조 버로우도 이같은 불운한 대열에 합류하게 된 것이다.

디펜딩 Super Bowl 챔피언인 캔자스 시티 치프스는 NFL 최고 쿼터백이자 팀을 대표하는 간판스타 패트릭 마홈스와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 연인으로 유명한 타잇엔드 트래비스 켈시 등의 집이 지난 10월에 절도범들에 의해서 침입을 당해 큰 화제가 됐다.

NBA에서는 밀워키 벅스 포워드 바비 포티스가 지난달(11월) 2일에 역시 집에 절도 피해를 입었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베테랑 가드 마이크 콘리도 지난 9월15일 같은 지역의 NFL 팀인 미네소타 바이킹스 경기를 관람했는 데 그 시간에 집안으로 도둑이 들어 재산 피해를 입고 말았다.

바비 포티스는 절도범에 대한 정보 제공에 4만 달러의 보상금까지 내걸 정도로 적극적 모습을 보였다.

NFL과 NBA는 이같은 집안 침입 사건이 계속되자 공개적으로 선수들에게 보안에 신경써야 한다고 강조하고 집 보안을 위해 추가적 예방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

하지만 조 버로우 집에 또 도둑이 들어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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